안산 원곡본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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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곡본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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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주호, 임승자)는 1일과 2일 양일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 강용길(68) 독지가가 직접 재배한 배추 800포기를 기증해 마련됐다.

강씨는 충남 당진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배추, 무, 쌀 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그는 작황이 좋지 않을 때는 그에 상당하는 현물로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장김치는 10kg 150박스로 관내 노인정 12개소와 모ㆍ부자가정, 홀몸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됐다.

김흥배 원곡본동장은 "새마을협의회가 담근 김치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 작은 나눔을 통해 기쁨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불우이웃을 돕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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