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오산시 초평도서관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차이나는 가족 클라스’라는 주제로 ▲1차‘우리가족 책을 만나다’강연 9회, 후속모임 1회, ▲2차‘가족의 진정한 배움과 실천’강연9회, 후속모임1회로 총20회, 3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김정은 작가의 ‘난 왜 태어난 걸까’,‘우리는 가족일까’,‘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로의 모색’, 임성미 작가의 ‘우리존재의 근원 소중한 가족’최희수 작가 ‘아이를 배려 깊게 사랑하라’ 등 양질의 인문학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인문학적 독서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와 비슷한, 또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진정한 ‘함께읽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연은 끝났지만 지속적인 독서공동체를 유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의 후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큰 문제점인 ‘가족해체 현상’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였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가족생활 위기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 하고 가족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