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세먼지 정책, 지역과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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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세먼지 정책, 지역과 함께하다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10.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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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오산시는 미세먼지 대책 진단과 우선이행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숍은 동북아 대기환경개선 네트워크 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 미세먼지 대책을 진단하고 우선이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을 좌장으로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 박혜정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우현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미세먼지 정책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심흥선 환경과장은 󰡒오산시는 현재 미세먼지 대책으로 이동배출원(자동차) 관리 및 도로발생 미세먼지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미세먼지 알리미(전광판) 설치 사업, 어린이집 미세먼지 유입 방지 환기망 설치 사업, 버스정류장 녹화 및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 등에 귀 기울이고 좋은 의견은 검토 후에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시 미세먼지 정책 제언으로 터미널이나 주차장의 공회전 제한구역 운영, 도시숲 조성사업, 시민교육 강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 분임토론을 통해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감독 강화, 차량 2부제 자발적 참여, 녹지공간 확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우선이행과제를 발굴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오산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 제언에 귀 기울여 발굴된 우선이행과제는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으며, 앞으로 국내 및 동북아 청정대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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