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학생 온종일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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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온종일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9.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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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오산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 지원을 체계적인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안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0월 중순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친 후 11월중에 최종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은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온종일 돌봄 종합계획 수립 및 돌봄 서비스 지원의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지역 돌봄 시설 간 돌봄 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및 온종일 돌봄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시장과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자체와 학교의 협업을 통한 돌봄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23개의 초등학교를 권역 및 개별단위로 연계, 마을의 유휴공간 및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작은 도서관 등을 활용해 마을돌봄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10월부터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관내 7세~ 12세 학생 대상 수요(욕구) 및 돌봄 공급 실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과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으로써의 오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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