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전당 곳곳을 누벼보자. 소극장, 소극장 앞 카페, 선큰무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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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전당 곳곳을 누벼보자. 소극장, 소극장 앞 카페, 선큰무대 오픈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9.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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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재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Jazz Festival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페스티벌이다.

객석에서 음악을 듣는 일방적 콘서트가 아니라, 리듬에 몸을 맡기는 댄스 타임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어우러지며 소통한다. 게다가 시설공사로 휴관했던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재개관을 맞이해 전당 내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다.

소극장은 물론, 썬큰무대와 소극장 앞 카페를 오픈해 유연한 기획을 선보인다.

또한 재즈 마니아들을 위한 해외 라인업 프로그램,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콘서트 등 하나의 장르를 다양한 관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친절한 기획도 돋보인다. 스윙, 가스펠, 블루스, 보사노바, 샹송, 플라멩코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에 비해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티켓을 책정한 것도 마찬가지다.

10월 5일 저녁 8시에는 소극장에서 '더블 피아노빌' 공연이 있다. 이우창, 전윤한 두 명의 재즈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투 피아노 재즈 공연이다.

소극장 앞 카페에서는 '댄스 프로젝트: 플라멩코'가 무료로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플라멩코 싱어 나M과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도 짙은 무대가 연출된다.

10월 6일에는 무료 공연 두 편이 열린다. 소극장 앞 카페에서 'Art of Duo 1' 공연이 열린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와 베이시스트 장진주가 대화하듯 밀도있는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큰무대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재즈공연을 준비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재즈 키즈 프로젝트' 만화나라 친구들은 베이시스트 김재환과 국내 최고 세션들이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싱어롱 재즈이다.

10월 7일에는 소극장에서 두 가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2시에는 'Jazz Meets Hymns' 공연이 있다. 현대적 감성의 송영주 콰르텟과 풍성한 보컬의 소울맨이 고퀄리티 무대를 창조한다.

저녁 7시에는 'Art of Duo 2' 공연이 열린다. 이탈리아 특유의 낭만적인 연주로 사랑받는 지오바니 미라바시와 프랑스 재즈 보컬 사라 랭크먼의 특별하고 우아한 만남이 기대된다. 선큰무대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댄스 프로젝트: 스윙' 공연은 무료 스윙댄스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골든스윙밴드의 라이브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 신나는 무대가 열릴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재즈 장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진정성이 담겨있다. 더불어 시설 공사로 새단장을 마친 소극장, 소극장 앞 카페, 선큰무대 등을 오픈하여 각 공간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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