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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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희망을 전하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08.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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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2018 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1일까지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경기대학교 21명, 수원여자대학교 9명, 수원고등학교 2명, 수원시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건축 봉사활동과 교육봉사, 직업교육훈련, LED 램프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딱지치기와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경기대학교 건축봉사 동아리 “사이” 출신인 학생들의 주도로 우기에 집이 침수되는 수원마을 주민 3가구에게 튼튼하고 안전한 새로운 주택을 선물한다.

수원여자대학교는 패션 디자인과와 미용예술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지 학생들의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네일아트와 가죽공예 교육을 선보이며, 경기대학교와 수원여자대학교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을 장을 마련한다.

봉사단에는 수원고등학교 김병철 교장선생님과 이종찬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하여 수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원마을 희망의 빛 전달사업”을 통해 기부하는 루미르 K(LED 램프) 88개를 수원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순수민간단체 (사)행복캄(이사장 홍순목)은 수원시 대학생 연합 봉사단원 모두에게 티셔츠를 후원하며, 대학생들과 수원고등학교의 따듯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노만호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들과 유관 기관들이 많이 노력한 만큼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이 반겨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교류가 확대되어 양 도시 간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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