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화성시위원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석하여 열렬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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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화성시위원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석하여 열렬한 응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8.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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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하여 응원했다.

축구대회는 4.27판문점선언 이후 열린 첫 민간교류다. 35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노동자,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을 벌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하여 한국노총과 조선직총 건설노동자축구팀, 민주노총과 조선직총 경공업노동자축구팀의 경기가 각각 전후반 30분씩 열렸다.

홍성규 위원장은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오늘 이 자리는 남북민중 우리 모두가 역사적 승리를 선언하는 자리"라며 "어떤 우여곡절에도 판문점선언은 중단없이 이행되어야 한다. 정부당국 뿐 아니라 정당과 각계시민사회 모두의 교류가 활발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경 부위원장은 "427명이 모인 통일대합창단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며 "축구경기보다도 경기장을 뜨겁게 울린 대합창에 감동받았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70년간의 모진 분단세월을 넘어 남북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고 전세계에 울려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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