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하반기 기획 공연 프로그램 본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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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하반기 기획 공연 프로그램 본격 선보여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8.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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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인기 콘텐츠로 관객맞는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은 하반기 무대정비를 마치고 오는 8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수원SK아트리움 2018년 하반기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상반기에도 수원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수준 높은 공연들을 기획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신년음악회로 2018년의 막을 열었고, ‘신구, 이순재, 김슬기, 박소담’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우스 콘서트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관객과 긴밀히 소통했다.

아트리움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인 '스쿨마티네', '경기필하모닉 클래식&무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아트리움 클래식 데이트는 오감으로 즐기는 18세기 바로크음악의 진수인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리처드 용재오닐의 송년음악회 '선물'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18세기 유럽의 의상과 장신구를 그대로 재현했다.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라트라비아타 등과 같이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인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그리고 201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연주자인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 디토 챔버오케스트라가 장식할 예정이다.

▶18세기 바로크음악의 진수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11월18일 오후 4시- 대공연장

▶리처드 용재오닐 송년음악회 '선물' 12월16일 오후 4시- 대공연장

발레 데이트는 10월 14일에는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유수한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엮은 ‘스페셜 갈라’를 선보인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을 비롯해 ‘발레 춘향’ 등 창작발레까지 선보여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는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다.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 10월14일 오후 5시- 대공연장

연극‧뮤지컬 데이트 역시 관객들로부터 매우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아트리움 무대에 오른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보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01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그림형제의 아주 오래된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하여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더해진 작품으로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2005년 초연돼 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최고의 힐링 뮤지컬이 될 것이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8월31일 오후 8시, 9월1일 오후 3시-대공연장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1월16일 오후 8시, 11월17일 오후 3시- 소공연장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로 3년 연속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처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이 올해에는 ‘인간과 예술,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매회 전석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올 하반기에 국내 2개 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원시 청소년들은 위한 공연으로 <바디콘서트>가 진행된다. ‘일반인을 위한 현대무용입문서’라 불릴 정도로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대중음악과 익숙한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몸으로 보여줄 것이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 8월2일.8일,  10월30일, 12월26일 오전 11시- 소공연장

▶무용 '바디콘서트, 9월19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올해 하반기의 아트리움 시네마는 23일부터 3일간 뮤지컬로 유명한 영화 3편을 무료 상영한다.

23일에는 진 켈리가 비를 맞으며 부르는 노래로 유명해진 상영작 <사랑은 비를 타고>를, 24일은 캔자스에 살고 있는 ‘도로시’가 강아지 ‘토토’와 함께 갑자기 불어 닥친 토네이도에 휩쓸려 오즈에 떨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를 선사한다.

25일에는 해피엔딩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알프스 배경,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줄 '사운드 오브 뮤직'이 상영된다.

▶아트리움 시네마, 8월23일~25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대공연장(전석무료)

아트리움 소공연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상반기에는 객석과 무대의 간격을 좁혀주는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9월 첫 번째 무대는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10월에는 2017년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1위 작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간사와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인 V.O.I.C.E2의 '할머니'로 관객들을 찾는다.

11월에는 2017년 수원SK아트리움 제작 콘텐츠로,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가 꿈꾸는 세상과 사랑이야기를 창작판소리로 제작하여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정조가>가 올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우리 춤의 향연, 9월13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
▶할머니, 10월12일~13일 시간미정- 소공연장
▶정조가, 11월23일~24일 시간미정 -소공연장

또한 아트리움의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인근 주민 및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 ‘아츠피크닉’이 8월과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자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아동 중심의 행사(공연, 체험, 아트마켓 등)로 구성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개관 5년째를 맞아 수원시민 그리고 관객들과 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공연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올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수원SK아트리움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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