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호진 수원시의원 최연소 당선인...시민 중심, 청년 대변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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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호진 수원시의원 최연소 당선인...시민 중심, 청년 대변 역할 기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6.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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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인터뷰] “당리당략보다는 언제나 수원시민을 위해 명분 있게 움직이겠습니다. 늘 시민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일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시의원(율천동·구운동·서둔동·탑동) 당선인이 밝힌 각오다. 김호진 당선인의 나이는 31세다. 지난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37명의 수원시의회 의원 당선인 중 가장 젊다. 제11대 수원시의회를 구성할 37명의 평균 연령은 52세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기호 ‘1-나’로 공천을 받아 수원시 바선거구에 출마해 23.3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호진 당선인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나라다운 나라를 원하는 시민들이 바람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민주당이 못하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면 크게 혼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 당선인은 “의정활동을 통한 제도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께 체감이 되기에 언제나 공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면서 “청년들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청년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한 “염태영 수원시장 정무비서로 3년 3개월간 일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 수원 특례시 추진의 필요성을 체득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올바른 지방정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진 당선인은 율천초등학교, 율전중학교, 영생고등학교,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을 졸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정무비서를 역임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분과 위원, 수원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기도청년네트워크 수원지부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도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구축 ▲자전거 친화 도시 인프라 구축 ▲일월공원 생태 테마파크 조성 ▲서수원종합병원 건립 ▲탑동지구 친환경융복합문화단지 조성 ▲성대역 환승 주차장 건설로 교통 인프라 및 이용편의성 확대 ▲구운동 공용주차장 조성 및 상부 배드민턴장 현대화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추진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추진 ▲율전동 지지대공원 및 복합체육관 건립 ▲탑동 황구지천 하수종합처리장 상부공간 수변공원 및 문화체육시설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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