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렛츠 북앤무비...소설가 정이현, 영화감독 김종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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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렛츠 북앤무비...소설가 정이현, 영화감독 김종관 출연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6.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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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7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렛츠 북앤무비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덜 자란 나의 사랑, 네게 남은 생채기’라는 부제로 미성숙했던 자신이 타인과의 사랑에서 받은 상처, 그리고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름 공연은 ‘사람 중심의 인문특구도시’ 안양을 찾아간다. 진행을 맡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필두로, 『달콤한 나의 도시』,『상냥한 폭력의 시대』,『우리가 녹는 온도』의 저자 정이현 작가와 <최악의 하루>, <폴라로이드 작동법>의 김종관 감독이 출연하여 책과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디 뮤지션의 보석과도 같은 무대를 선보이는 오프닝 공연 ‘始作(시작) 그리고 詩作(시작)’은 싱어송라이터 이호석이 준비한다. ‘곡과 싸우는 시간보다, 책과 싸우는 시간이 많았던 것처럼 느껴진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은 이호석의 가사 한 문장 한 문장을 들으며 마치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출연진과 관객의 섬세한 호흡을 주선했던 ‘물고기 밥 주는 시간’은 기존의 ‘낭독의 시간’과 결합되어 시각과 청각의 효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작가의 낭독을 들어보는 이 코너를 위해 정이현 작가가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연 전 로비에서 관객들이 작성한 질문을 출연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코너도 즐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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