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준태 수원시의원 후보, ‘4선 도전’ 정준태, “인덕원선 황골역 꼭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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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준태 수원시의원 후보, ‘4선 도전’ 정준태, “인덕원선 황골역 꼭 유치하겠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5.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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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4선 의원의 능력으로 황골역을 꼭 유치하겠습니다!”

4선에 도전하는 정준태 자유한국당 수원시의원 후보(영통1·원천동)의 약속이다. 그는 “시의원으로서 권한이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와 합심해서 황골역을 꼭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주민들을 만나보니 “왜 황골역이 없냐?”고 묻는다는 것이다. 교통문제가 심각하더라는 것이다.

가능할까? 정 후보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단기간에는 안 되겠지만 1년, 2년 시간을 두고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강점”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주민들에게 달콤한 얘기만 하는 것은 용납 못한다. 안 되는 거는 안 되는 거다. 하지만 맞다고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8일 오후 홍재언론인협회는 영통동 한솔프라자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정 후보를 만났다.

정 후보는 2등까지 뽑는 수원시차선거구(영통1·원천동)에서 출마했다. 지역구가 원천·광교1·2동이었으나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바뀌었다. ‘검증된 시의원, 뚝심의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정 후보는 매원초, 수원중, 유신고, 한남대 대학원(이학 석사)을 졸업했다. 원일초운영위원장, 수원시도시계획심의위 위원, 수원시통합물관리위 위원, 매원초 총동문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유신고 총동문회장, 영통구축구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의회 건설개발위원장을 했다.

ⓒ경기타임스

■ 4선에 도전하는 이유가 있다면?

▶수원시의회에서 초선, 재선,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그런데 의정활동이란 게 해도 해도 끝이 없더라.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말이다.

최소한 3선, 4선 의원 정도는 해야 지역에 대해 좀 알고 시 집행부와의 관계도 좀 알 게 되는 것 같다.

진짜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정말 멋지게 의정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출마하게 됐다.

■ ‘검증된 시의원, 뚝심의 일꾼!’이 슬로건이다.

▶정직하게, 거짓말하지 않았다. 주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 그동안 많은 일을 했다.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매탄1·2동은 아파트가 오래 됐다. 재건축을 추진해서 확정했다. 광교신도시 같은 경우는 신도시다보니 마무리 안 된 것으로 민원이 정말 많았다. 그게 더 힘들었다. 예를 들면, 버스노선만 해도 잘못된 게 많았다. 정말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했다.

■ 자신이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자신만의 강점은?

▶지금까지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 일이 맞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추진했다. 100%는 아니더라도 80%는 약속을 지켰다.

시의원으로서 능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를 다 만나서 필요성을 얘기하며 설득했다.

단기간에는 안 되겠지만 1년, 2년 시간을 두고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강점이다.

■ 대표적인 공약을 말씀해 달라.

▶원천동은 공장을 정리해야 한다. 공장이 혼재돼 있다. 구시가지라 정리가 잘 안 돼서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통1동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 젊은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하다.

특히 4선 의원의 능력으로 황골역을 꼭 유치하겠다.

영통은 그래도 안정된 도시다. 그럼에도 교통문제는 제일 심각하더라. 아침 6시 30분 전부터 나와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다. 그런데 줄을 길게 서 있는 등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하다.

인덕원선에서 황골역이 빠졌다. 주민들이 왜 황골역이 없냐고 한다. 시의원으로서 권한이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와 합심해서 황골역을 꼭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평가는 주민들이 하는 것이다. 말그대로 ‘뚝심의 일꾼!’이다. 맞다고 생각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밀어붙인다.

주민들에게 달콤한 얘기만 하는 것은 용납 못한다. 안 되는 거는 안 되는 거다. 하지만 맞다고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한다. 주민을 위해 늘 열심히 일하겠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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