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학부모 간담회 참석, “아이들 건강·안전이 최우선”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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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학부모 간담회 참석, “아이들 건강·안전이 최우선”강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5.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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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아이들 건강과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우선입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살펴보고 교육 환경 문제를 풀어내겠습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조명자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동,권선1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환경 개선 문제 해결을 다짐하며 한 말이다.

조명자 후보(현 시의원)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세류초등학교, 선일초등학교, 신곡초등학교, 매산초등학교, 수원중학교, 권선중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환경 현안 해결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앞 일방통행, 건널목 설치,5층건물 에리베이터, 교실 리모델링,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 cctv 설치,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교사 연구실 리모델링, 태권도 연습실 설치, 학교 체육관을 특정 운동부만 사용하는 문제 해결, 체육관 신설, 급식실 식기세척기 설치 등의 요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투자를 가장 많이 한 지자체라고 국정감사 평가에서 나왔다”고 강조한 뒤, “다만, 교육에 투자하는 건 기본적으로 시가 아니라 교육청에서 할 일이고, 교육자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게 제한적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후보는 “한 학교당 5천 만원 이내 사업은 학교에서 시에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거의 대부분 추진해 드리고 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교육환경 문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은 제가 다 정리하고 있다. 시장이 돼 다시 돌아가면 학교, 교육청과 행정 절차를 통해 협의하고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비와 수원시의 시비 5대 5 매칭 사업으로 올해 세류중학교와 선일초등학교에는 체육관이 건립된다”면서 “현재 체육관이 없는 학교들에는 1년에 2개 학교씩 체육관 신설을 추진해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가 오더라도 실내에서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명자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 기호 ‘1-나’로 출마한 이재식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강식 후보, 김직란 후보도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 해결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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