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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자 정의당 수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거대 양당 구조 수원시의회, 1석은 정의당에게
2018년 05월 21일 (월) 08:00:19 전철규 기자 ckj625@hanmail.net
   
[인터뷰]송은자 정의당 수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거대 양당 구조 수원시의회, 1석은 정의당에게ⓒ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나머지 1석은 정의당을 뽑아 주세요!”

송은자 정의당 수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호소다.

수원시의회의 비례대표 의석수는 총 4석이다. 현재 정당지지율을 따져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석, 자유한국당이 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 후보는 “나머지 1석을 놓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경쟁하는 구도다. 그런 만큼 그렇게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정당투표는 기호5번 정의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일 오후 영통구 매탄동 이병진 정의당 수원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송 후보를 만났다.

송 후보는 신곡초, 영복여중, 매향여상을 졸업했다.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자치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수원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농심 노조 대의원 감사,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캠프 조직국장, 노무현 대통령 작은비석 수원추진위 사무국장, 유시민과 함께하는 참여네트워크 수원시민광장 대표, 수원한두레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 등을 역임했다.

■ 출마하신 이유가 있다면?

▶정의당 당원들의 소망 때문이다. 척박한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정의당은 우리 사회의 소금이고, 약자들의 대변인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수정당의 설움을 톡톡히 치르곤 한다. 그럼에도 우리 정의당 당원들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소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 소망을 작은 들꽃으로라도 피우고 싶다. 수원시의원이 되어 지역살림을 잘 해낼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우리의 정치는 거대 양당의 독식에 활력을 잃어버렸다. 마치 썩어버린 4대강과 같다. 국회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마찬가지이다. 제10대 수원시의원이 3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16명, 자유한국당 15명, 바른미래당 3명이다.

내용적으로는 거대 양당의 독식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없는 구조이다. 수원시의회에 정의당 시의원이 필요한 이유다. 제가 출마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골목까지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보겠다.

■ 그동안 수원시에서 하신 정치활동에 대해 말씀해 달라.

▶저는 정당정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2004년 열린우리당에 가입해 지금까지 정의당 수원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정치활동을 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활동이다. 좋은시정위원회는 수원시의 가장 모범적인 거버넌스 기구이다. 수원시의 100대 약속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하며,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의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큰 이슈였던 광교비상취수원문제 해결을 위한 TF 활동을 했다. 수원시 4곳의 애견놀이터 설치, 유기동물 보호 입양 센터 등의 정책제안으로 현재 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정도의 시정 활동과 경험이면 준비된 시의원 아니겠나!

■ 제10대 수원시의회에 대해 평가한다면? 당선되면 꼭 하고 싶은 의정활동은?

▶제일 어려운 질문이다. 제가 수원시의회 안에서 활동한 것이 아니므로, 밖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본 부분에 대한 평가만 가능할 것 같다.

지방의회는 지자체의 예산이나 조례를 다루고, 지자체를 견제, 감시하고, 지자체에 의견 제시, 청원 등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볼 때, 지방자치와 관련한 예산 편성에 일정부분 시민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 예를 들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잘 운영되고 있으나 민원성 사업제안에 그치고 있다. 그 권한을 확대해 예산 편성권을 주어야 한다.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권위적 의식이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산편성은 시의원만 할 수 있다라는....

지자체 단체장의 사업에 대한 거수기 역할도 일부 있었다라고 생각한다. 이는 시의회가 거대 양당으로 꾸려진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 생각한다.

부분적으로 자기 지역구 챙기기나 권위적인 모습은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무급일 때보다 유급으로 전환되면서 젊은 시의원이 의회에 많이 진출하고 활동력이 높아졌다.

저는 그동안 만연해 있는 관성에 반기를 들고 싶다.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고 싶다. 이를 위해 공부모임을 만들고,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 및 각종 창구들을 만들겠다.

정의당의 시의원으로서 부패하지 않게 하는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

■ 대표공약은 무엇인가?

▶저는 지난 8년간 좋은시정위원회를 통해 자치와 분권, 교육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했다. 진정한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 관련 공약을 대표공약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관변단체 특혜 및 보조금 폐지 △주민참여예산제의 예산편성 권한 등의 확대 추진 등 시민자치를 위한 각종 사업과 조례 등을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시를 위해 안심귀가, 안심택배, 안심화장실, 안심홈방범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다. 이러한 사업은 수원시에서 지금도 잘하고 있기는 하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가깝지는 않다. 새로운 공약도 필요하지만 제대로 사업이 실시되고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애 주기별 맞춤지원 등 수원시민의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에도 있는 힘을 다하겠다. 수원시의 인구가 128만에 육박하고 있다. 공무원의 수는 3천여 명이다. 시민들은 예산 부족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골목까지 행복한 수원시를 위한 노력도 함께하겠다.

■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수원시의회의 비례대표 의석수는 총 4석이다. 현재의 정치지형상 2석은 더불어민주당, 1석은 자유한국당이 가져갈 것이다. 한 정당이 가져갈 수 있는 최대 의석은 2석이다.

나머지 1석을 놓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경쟁하는 구도다. 그런 만큼 그렇게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민주당의 표는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우리 정의당에 우호적인 분들이 있어서 표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 1석은 정의당을 뽑아 달라. 꼼꼼하게, 투명하게, 정의롭게 우리 지역살림을 챙기겠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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