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수원특례시 출발...4천여명 참석 문전성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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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수원특례시 출발...4천여명 참석 문전성시 이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5.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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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더 큰 수원의 꿈,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해 시민께 바치겠습니다"

19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녹산빌딩 8층에서 열린 선거 염태영 수원시장 선거 사무소 개소식 현장.

염태영 수원시장의 수원특례시와 더불어 3선 도전으로 수원의 승리,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개소식에 인파가 몰려 일부 참석자들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하나다', '똘똘 뭉쳐', '염태영과 함께 수원 특례시 화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염 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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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이재정·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영진·안민석·김두관 국회의원, 당원지지자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캠프의 명칭을 "지지층의 의견을 모아 모두를 위한 캠프'로 정했다"면서 "캠프 이름처럼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 시민 단 한 명에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자치와 분권이 살아 숨쉬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후보는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상선상으로, 국민의 뜻을 받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남북 평화를 목전에 둔 역사적인 기록 앞에 서 있다"며 "촛불이 횃불로 진화해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국민을 앝잡아 보는 막말세력을 엄중하게 심판하는 혁명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지사 후보와 염태영 수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승리 엄지척을 보이고 있다ⓒ경기타임스

그는 "지난 민선 5기 보수의 아성인 수원에서 당선된 이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혁신에 주력해 명실상부 진보의 거점으로 거듭났다"며 "수원의 성과를 경기 남부권 후보들과 한몸이 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국민이 밭을 갈고 문재인 정부가 씨를 뿌린 대한민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염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한 모든 분들의 염원에 따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점, 역사로 자리할 것"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승리하는 나라, 더 큰 수원의 꿈,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 후보와 참석자들이 수원특례시 완성 필승을 외치고 있다.ⓒ경기타임스

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를 쉽게 용인하지 않는다. 기초단체를 운영해본 사람은 그 아픔을 안다. '125만 인구' 수원이 특례시가 되는 것도 경기도가 은연중에 막고 있다"며 "시민이 나서야 이 지긋지긋한 정치구조를 바꿀 수 있다. 염태영과 함께 수원다운 수원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와 같은 공약을 단계별로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승리의 축배를 들 때에는 부디 압도적인 성과로 이기게 해달라"고도 지지를 부탁 했다.

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축가도중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재명 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모범적인 저비용·고효율 정책들을 많이 만들었다"며 "시민 자전거 보험 등 수원시가 먼저 추진한 정책이 성남시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다. 염 후보가 수원을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길 바라고 잘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장 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최고령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그는  "경기도의 모든 자산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오직 도민만을 위해 쓰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수원의 자원도 수원을 위해 제대로 쓰여야 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염 후보와 손을 꼭 잡고 수원을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로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 했다.

김진표(수원무) 선대위원장은 "수원의 압승,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평화를 만들어낼 선봉장인 염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한다"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격자형 지하철을 유치하는 등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일을 참 많이 했다. 진정한 민주적 리더십을 가지고 시민들과 손잡고 함께 이뤄냈다"고 강조 했다.

박광온(수원정) 의원도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이미 검증된, 충직한 심부름꾼이다. 시정을 가장 우수하게 수행한 시장 가운데 한 명이었기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볼 것도 없이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며 "염 후보와 함께 한다면 수원은 달라진다. 시민 여러분께서 동참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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