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남북교류를 위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5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상회담 후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체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준비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와 개성시는 상인의 DNA가 있는 도시(개성에 송상, 수원에 유상),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 성곽의 도시, 유수부(유수부)가 있었던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전통과 역사에서 문화체육 교류, 환경협력, 문화재 복원 기술 공유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시장은 또 “정상회담은 남북 종전(終戰)과 비핵화를 공식화하고, 평화체제 정착에 관한 방향을 결정하는 출발점”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중국·러시아·일본 등 한반도 주변 열강들과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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