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정책협약 체결
상태바
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정책협약 체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4.23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경기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미향 지부장, 박화자 수석부지부장, 홍은숙 민주노총 경기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2010년 함께 급식실을 돌며 노동조합을 만들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단단하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징으로 우뚝 서게 될 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리고 이제는 노동자직접정치의 가장 선두에도 서 있다. 박화자 부지부장을 민중당 도의원 비례1번으로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민중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반드시 도의원으로 당선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은 "도의원 비례1번이 되고나서 '그 사람 똑똑하냐'란 질문 많이 받는다"며 "저는 똑똑하진 못하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의 현실과 요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 이른바 '똑똑하다'는 기성 정치인들이 망쳐놓은 정치와 민생, 이제는 우리 노동자들이 직접 나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에서 홍성규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고용안정, 임금차별 해소,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약속했다.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정책협약 및 대의원대회 결정에 근거하여 민중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오늘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의 정책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이후 노동조합, 농민회 등 각계 대중조직들과 구체적인 정책협약을 맺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