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촛불혁명계승 긴급기자회견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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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촛불혁명계승 긴급기자회견 6.13 지방선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4.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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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4인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이 20일 화성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독 화성시장 공천에서 모든 정당이 앞 다퉈 범죄경력자를 공천하려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으로부터 공천 또는 경선인으로 지정된 분들의 상당수가 범죄경력자들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대표격인 화성시장 후보 공천 또는 경선인들의 면모는 더욱 그렇다”며 우려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적폐는 개별 사안이 아닌 오랜 기간 켜켜이 쌓인 폐단들”이라며 “정치보복이라는 반론에도 불구하고 적폐청산은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전 국민이 촛불을 들며 만들어온 적폐청산의 정신이 화성시장 선거에서 무시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민선 제7기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공직자들은 향후 화성시 100만 인구의 행복을 책임져야만 하는 막중한 시대사적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들”이라며 “선출직 공직자들은 우리 화성시민들로부터 도덕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존경받을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장은 “적폐청산은 꼭 필요하다”며 “화성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정치권이 두려운 마음으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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