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나혜석문학상운영위원장(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은 지난해 이어 제3회 나혜석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나혜석 시인. 소설가. 화가는 한국근대문학과 한국최초의 여성해방소설을 쓴 페미니스트 작가로, 사회적 억압과 차별을 이기고 주체적 인간으로서 사회적인 편견과 싸웠던 나혜석 작가의 선구적인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것으로 지금까지 서정자 교수, 은결 시인이 수상한바 있다.
박병두 회장은 한국근대문학의 첫 장을 연 수원이 낳은 작가이며, 화가로서 섬세한 관찰력으로 근대소설의 금자탑이 할 단편소설을 썼다. 소설 8편, 시 6편, 희곡1편, 콩트 1편, 수필 21편, 비평 12편, 페미니스트 산문 11편, 미술에세이 4편, 구미여행기 19편, 등 83편의 수많은 작품을 썼다며, 인문학도시 수원의 정조대왕 정신과 더불어 철저한 작가주의 정신의 문학을 존중하는 이번 공모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대상은 문학장르 전반에 남녀구분이 없으며, 시. 시조. 동시는 10편 이상, 산문(소설. 수필) 2편 이상으로 공모할 수 있으며, 나혜석문학상 선고위원들의 추천도 포함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18년 3월30일~4월16일까지 수원문학학인의 집 나혜석문학상운영위원회 접수하거나(4.16일 우편소인에 한함) 이메일 yoyis@naver.com 또는 다음카페 수원문인협회 제3회 나혜석문학상 공모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5번길(장안314번지) 수원문학인의 집(031-241-2321)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공모는 기성과 신인의 구분이 없으며 지역제한이 없다.
심사는 나혜석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8인으로 구성되며, 발표는 나혜석 탄생일을 기념해 18년 4월28일 전후로 공지 또는 수상자에게 개별통보 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우수상 5~7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수상집을 발간하게 되며,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나혜석문학상운영위원회와 수원문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수원시, 나혜석기념사업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위원회에서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