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세계적인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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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세계적인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상임지휘자 선임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8.03.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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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가 상임지휘자를 맡는다. IMG아티스츠 소속 지휘자마시모 자네티는 9월부터 2년간 경기필과 함께 할 예정이다.

마시모 자네티는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마시모 자네티는 19세기 이탈리아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인다. 그간 드레스덴 슈타츠카팔레, 베를린 슈타츠카팔레, 베를린 슈타츠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등 세계 최정상 악단들과 오텔로,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 수 많은 오페라들을 공연해왔다.      

최근에는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의 로스트로포비치 페스티벌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카르멘, 세비야 이발사), 뮌헨의 바이에른 슈타츠오퍼(맥베스), 파르마의 베르디 페스티벌(일 트로바토레)과 공연했으며,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극장에서 플라시도 도밍고 주연으로 베르디의 ‘두 사람의 포스카리’와 ‘시몬 보카네그라’를 공연하기도 했다.

마시모 자네티는 오페라 지휘뿐만 아니라, 심포니 지휘자로서의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 독일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라디오심포니, 바이마르 슈타츠카팔레,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뿐만 아니라, 체코 필하모닉,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 할레 오케스트라, 영국 버밍햄 심포니 등 유럽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나고야 심포니, NHK 심포니, 차이나 필하모닉, 광저우 오케스트라. 대만 국립 오케스트라 등 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고 있다.

마시모 자네티의 취임연주회는 9월 중에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취임연주회를 시작으로, 연중 약 10여 차례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마시모 자네티는 9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9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IV 공연을 지휘한다. 비르투오소 시리즈IV의 프로그램은 브람스 이중 협주곡과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소프라노 박혜상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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