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도권의 교통난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수원~구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수도권과 부산권 등 BRT 구축 사업에 모두 4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는 대도시권에서 건설·운영하는 대중버스 운영 시스템으로, 전용 주행로, 정류소 등 체계시설을 갖춘 교통체계를 말한다.
국토부는 올해 말 수원~구로 BRT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497억원이 투입되는 수원~구로 BRT 노선은 장안구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모두 26km 구간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 BRT가 완공되면 자가용 통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통행 속도가 버스는 24%, 승용차는 3% 증가하고, 대중교통 분담률은 2%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원~구로 BRT 등 3개 노선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BRT 운행 효과와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BRT, 빠르고 만족감 높은 교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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