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31일 관내 다중밀집장소인 수원역 테마거리, 역전시장, 홍익스포츠스파, 노인요양시설(수원vip실버 케어) 등 화재취약시설 4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현장점검에서는 ▲소방, 전기, 가스 안전점검 ▲스프링쿨러 작동여부 ▲테마거리 및 전통시장에 소방차 진입 도로 확보 여부 ▲대피로 확보 상태 등을 확인하였으며, 점검 결과 취약한 부분은 즉시 보완조치하고 해당 관리부서에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우리구는 타구에 비해 다중이용시설이 많아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화재발생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자들이 화재위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구 어린이집,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구는 30일부터 2월 2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41개소를 대상으로『동절기 화재예방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과 적절한 사고대처를 위해 구 관내 어린이집 전체에 대하여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시설규모 200㎡이상에 대하여는 구 보육지도팀의 현장점검,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어린이집 시설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는데, 화재예방 안전점검표를 근거로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시설을 현장 확인하고 각 시설의 정기검사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장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점검하고 관리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어린이집이 안전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영진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에서의 재난안전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만약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서시장 화재예방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구 설명절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인 화서시장을 방문하여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안전점검과 소방차 진입 도로 확보 등 화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캠페인에는 팔달구 여성지원민방위대원(대장 박은주) 및 각동의 SOS 팔달안전봉사단원, 상인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행동요령, 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을 홍보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 리플릿, 고무장갑 등을 배부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화서시장은 400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큰 규모의 상가주택복합형 시장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대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장 관계자와 시장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화재에 잘 대비하여 건강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8일에도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 캠페인을 수원역 일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