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쑥갓 ,깻잎 등 유통농산물 9천399건 잔류농약 130건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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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쑥갓 ,깻잎 등 유통농산물 9천399건 잔류농약 130건 기준 초과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8.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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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9천399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130건(1.4%)이 기준을 초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성분 220개 항목을 검사했다.

품목별로 쑥갓 18건, 엇갈이배추 12건, 깻잎 10건, 시금치 10건, 고춧잎 10건, 알타리무 10건 등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검출된 농약은 다이아지논, 카보퓨란, 디니코나졸, 에토프로포스, 페니트로치온 등으로 모두 저독성 농약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만 2천309kg을  전량 압류·폐기하고 농산물 생산자는 1개월 간 도매시장 반입이 금지조치 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도내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 검사소를 설치해 농산물, 대형마트, 로컬푸드매장 등 유통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잔류농약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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