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는 5일 시․도의원과 구 단체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수원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6대 김창범 팔달구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1978년 11월 수원시 영화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40여 년간을 공직에 몸담아온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지난 1년간 팔달구청장의 직무를 끝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특히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인계동에서 동장 업무를 하며 인연을 맺어온 팔달구에서 퇴직을 하게 되어 많은 단체장들과 애틋한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가족 및 친지를 비롯해 대강당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공직자와 내빈들은 김창범 팔달구청장의 그간의 공직외길의 노고에 대해 존경과 축하의 박수로 환송했다.

구 공직자들은 “팔달구에서 청장님과 같이 근무한 기간 동안 항상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말투로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한 청장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