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직원과의 신년맞이 떡국 등 동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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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직원과의 신년맞이 떡국 등 동정 소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1.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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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여는 첫날인 지난 2일, 직원들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떡국행사를 가졌다.
 
설날 떡국을 먹는 풍습은 흰색의 음식으로 ‘순수함’과 ‘밝음’을 뜻하고 천지만물의 탄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며, 긴 가래떡은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던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구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년 새로운 출발의 마음으로 직원들과 떡국을 나눠먹으며 “2018년에도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 건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구는 2018년도 행복한 장안을 위해 청소차 차고지 등 이전 건립과 영화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복합건립, 영화동 노후하수박스 개선 사업과 더불어 북수원지역 활성화를 위한 계획적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파장동 익명의 기부천사, 라면 800개 기부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호성)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라면 20박스(800개)를 기탁했다. 

거주자라고만 밝힌 이 기부자는 맹추위가 기승하는 요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년에 이어 물품을 기탁해왔다. 기부된 물품은 파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호성 파장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추운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정자2동에 청소년활동 수익금 기부 

정자2동(동장 권춘규)에서는 지난 29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및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경영꿈의학교 수익금 9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경영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영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경영전문교육을 받아 1평 가게를 운영하고 정자愛누리시장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는 등 경영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90만원을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정자2동 나눔천사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고, 이 성금은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정자2동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신입생 교복과 신학기 가방을 구입하여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최현우관장은 “청소년들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커갈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치고, 민관이 협력하여 재능기부, 수익금 기부 등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춘규 정자2동장은 “청소년들이 활동하여 얻은 귀중한 수익금을 꼭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에 보답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는 “정자2동 나눔천사가 되어주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정자2동 지역복지증진에 관심 있는 분들을 모집하여 지역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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