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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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2017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송년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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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강경수)는 18일, 우만1동 주민센터에서 각 동 3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2017년을 되돌아보고 2018년을 준비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참시민의 모습을 보여 준 위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케이크 커팅식과 내빈 축사, 다과회를 통해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 간의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경수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도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맡은 소임을 해 주신 모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지동 구석구석 스탬프투어등 우수성과 낸 사업들 다수

구는 2017년 한해 구정 발전과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추진한 주요 구정 시책을 대상으로 “2017. 팔달구 우수시책” 5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접수된 우수시책 후보는 총 25건이며, 이를 대상으로 시·구정 발전 기여도, 시민만족도, 창의성, 파급성, 효율성 항목을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우수시책 선정 결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동이 새로운 수원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지동에 가면 별것이 다 있네「지동 구석구석 스탬프투어」”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천의 역사와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기 위한 문화축제 “역사와 환경의 만남「수원천 개울치기」”사업이 최우수, 행정지원과의 “제 1회 사통팔달 개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웃에게 희망을」따뜻한 나눔 네트워크”와 “부모-자녀 세대소통 증진교육”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올 한해『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안업무 추진에 힘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보다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숙지초 학부모회 팔달구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

구는 지난 18일 숙지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연말 이웃 사랑 성금 722,80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성금은 숙지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일일바자회를 실시하여 모금된 것으로, 팔달구 각 동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숙지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민경록)에서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바자회이지만 올해는 특히 숙지초등학교가 팔달구 관내에 위치해 있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하여 팔달구청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및 G드림카드 가맹점 40곳 급식 점검

구는 이번 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및 G드림카드 가맹점(일반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급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방학 중 G드림카드로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아동들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동 아동급식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급식소에 방문하여 조리실 위생관리 및 식품 보관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영진 가정복지과장은 “방학 동안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되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빈 그릇 운동’작은 실천이 큰 변화 이끌다

구는 올해 5월부터 화성행궁 맛촌거리와 화서역 먹거리촌 일반음식점 60여개소를 대상으로 365일 잔반 제로(ZERO)를 위한 ‘빈 그릇 운동’을 실시했다.

빈 그릇 운동은 남은 음식 처리에 대한 영업주와 손님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영업주는 손님의 식사량을 고려하여 주문을 받고, 손님은 적당량을 주문하고,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였다. 또한 남은 음식을 줄이면 경제적·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돼 손님은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포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영업주는 부담 없이 남은 음식을 포장해 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남은 음식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다시 소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환경적 효과도 커서, 이번 ‘빈 그릇 운동’사업으로 100만 원 정도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5,645tCO₂의 온실가스가 감축되어 약 20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구는 손님과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앞으로도 남은 음식 제로(ZERO)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낙훈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국민소득 향상으로 외식이 증가하고 푸짐한 상차림 음식문화로 인해 식량자원의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 막대한 처리 비용 등의 사회적 문제가 있어 좋은 식단, 간소한 상차림 등 남은 음식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빈 그릇 운동이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감소로 경제적 이익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계동에 몰래 나타난 산타!

-구들짱황소곱창삼겹,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 과자 100박스 전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민범)에 과자를 듬뿍 실은 트럭 한 대가 도착해 화제를 모았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구들짱황소곱창삼겹살’업소(대표 이옥자 외 1명)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필요한 곳에 나눠달라며 배달업체를 통해 과자박스를 조용히 전달했다.

구들짱황소곱창삼겹살업소의 대표는 인계동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올여름에도 과자 100박스, 추석에는 라면 100박스 등 맛있고 달달한 선물꾸러미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한 바 있다.
 
동은 크리스마스에도 잊지 않고 깜짝선물을 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인계동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뜻을 밝혔다.

오민범 인계동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어려운 후원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과자선물로 나눔의 온기가 아동들에게도 전달돼 즐겁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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