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결과는 ?..에코-스마트 도시로 대한민국 미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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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결과는 ?..에코-스마트 도시로 대한민국 미래 주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1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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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는 서울의 1.4배의 넓은 면적을 갖고 있다. 경기도 해수면적의 80%에 달한다. 해안선도 갖고 있다. 동북아 해양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서해안벨트 개발의 중심축이기도하다.

특히 천년 전 부터 당성을 통해 한중경제문화의 중심지기도 하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맥킨지’가 10년 내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될 1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성장주도형 도시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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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축 으로 현대·기아, 삼성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공장과 글로벌연구센터가 있다. 평택항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물류의 중심지기도 하다.

화성시가 잠재가치와 미래가치로 21세기 산업 발전의 허브로 부각되고 있다는 증거다.

시스템을 바꾸어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제 제2도약을 위해 에코-스마트 도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에코-스마트 도시’를 발전전략으로 재 탄생하는 화성시.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예측한 세계 4대 부자도시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비전을 그려내고 있다.

화성시 민선 6기 3주년 결과는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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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년 간 아픔의 땅이었던 매향리의 눈부신 변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돼 아픔의 땅으로 남겨졌던 매향리가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의 개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화성드림파크는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조성됐다. 인프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야구계에서도 오랜 숙원이 풀렸다는 평이다.

이곳에는 개장 한 달여 만에 ‘세계리틀 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를 개최하면서 벌써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6개국 600명의 선수들이 다녀가 전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2017 U-12 전국 유소년 및 여자야구대회도 열렸다.  
시는 기세를 몰아 지난 2월 국립수목원과 손을 잡고 오는 2020년까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화성드림파크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6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성장

▶지난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기제보다 4년 앞선 2012년 ‘창의지성교육’을 23개교에 도입, 현재 관내 모든 학교 145개교에 실시하고 있다.

창의지성교육도시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이제 학교에만 머물렀던 교육을 학교 밖 마을교육공동체까지 확장시키는 학교복합화시설‘이음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동탄중앙이음터, 올해에는 동탄제1중이음터, 2020년까지 화성시 전역에 20개소의 이음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음터는 창의지성교육의 집약체이자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음터는 201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공약이행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16년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업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시,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인묘역 등 ‘스타’ 기리는 특화묘역 조성       

▶화성시가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성공기원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은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인묘역과 프랑스 파리 페르라세즈 예술인묘역처럼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문화예술체육인을 추모·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선 최초 시도이다.

화성시가 서남부권 4개 시와 함께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내에 부지 약 2천㎡, 200기가 안치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특화묘역 인근에 부지 3만5천㎡, 건축 연면적 7천㎡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관, 잔디광장, 유아숲 등을 갖춘 매송 문화공원이 조성돼 문화예술체육인을 기릴 수 있는 특별공연과 전시, 영화제 등 다양한 추모사업들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이날 성공기원식에는 채인석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한체육회 등 국내 문화예술체육계 대표들과, 최불암, 도지원, 엄용수, 염정아 등 문화예술인들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7화성뱃놀이축제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정세균 국회의장과함께ⓒ경기타임스

또한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줄타기 명인과 엄홍길 산악인 등이 특화묘역 조성에 공감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행사는 채 시장의 프레젠테이션과 배우 최불암씨의 시낭송, 특화묘역 안장 예정자인 화성 출신 한국 민속무용 대가 故이동안 선생과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故김원기 선수의 유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채 시장은 “특화묘역이 완공되면 대중의 가슴에 감동과 추억으로 남은 문화예술체육인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때의 기쁨을 되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체육인의 성지로 특별한 문화특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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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삶 속에 녹아드는 복지·문화 공간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2019년 완공된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1,260억 원을 공동 출자해 건립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다.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260,111㎡ 규모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 8천200기, 장례식장 8실과 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국내 최초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해 추모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화성시는 화장시설의 태부족으로 멀리 홍성, 천안까지 원정화장에 최대 20배까지 값비싼 비용을 치러야 했던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복지 인프라이자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부도 일몰ⓒ경기타임스

■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사회적 경제’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는 화성시를 ‘10년 안에 세계 4대 부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단순히 경제적 풍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따뜻한 부자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619억 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에 투입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 경기도와 미 활용 공유재산인 옛 상신초교를 무상임대하기로 협의했다.

2014년 80개였던 사회적기업은 올 6월, 165개로 증가했다.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기업체에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51개소까지 늘어났다.

화성의저력 경기도체육대회ⓒ경기타임스

■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도시’만든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도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향남시민안전체험센터를 확충한했다. 2018년에는 화성안전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연간 100회 이상 운영돼 지난해 3천900여 명이 참여했다. 887명으로 구성된 시민방범순찰대가 마을 곳곳을 누빈다.

특히 시는 범죄예방, 환경감시, 재난·재해 구조 등에 첨단 무인비행기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까지 농어촌 나들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천77개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올해 말까지 500여대를 설치해 시민 체감 안전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으로 뻗어나가는 화성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고속철도까지 화성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2018년에는 수인선 복선전철이, 2020년에는 충남과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1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발 KTX 어천연결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도로망 역시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여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산 ~ 봉담 고속도로, 국도 77호선 등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노선이 5개에 이른다.
 
시는 “KTX와 GTX, 수인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양성이 평등한 도시,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

▶화성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시민 모두가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고자 ‘여성친화 도시’조성에도 집중했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5대 정책과제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공보육 인프라 확충 등 가족친화 환경조성, 지역사회 내 여성 활동역량 강화 등을 선정하고 활발히 추진 중이다.

화성시의‘사람 중심’정책은 과거 인권말살적인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에도 함께 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최초로 상하이에‘한 ? 중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캐나다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소녀상이다.

올 초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녀상 눈물특위와 함께 ‘한일 위안부 합의’폐기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채 시장은 “다시는 이와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평화와 인권수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인석?화성시장이?지난?19일?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정대협)?창립?27주년을?맞아?열린?‘후원의?밤’행사에서?공로상을?수상했다.

채?시장은?국내·외?평화의?소녀상?건립에?앞장서고?이를?전국의?지방자치단체들이?동참할?수?있도록?공동성명서를?발표하는?등?위안부?문제를?널리?알린?공로를?인정받았다.

채?시장은?2015년부터?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들의?명예와?인권?회복을?위해?정기적으로?수요시위에?참여하고?일본?정부의?사과와?배상?촉구에도?목소리를?내고?있다.

채?시장은?“우리와?같은?피해를?입은?해외?여러?지역과?연대해?앞으로도?세계?각지에?평화의?소녀상으로?일본의?만행을?알릴?것”이라며,?“일본?정부의?진정한?사과와?배상이?이뤄질?때까지?멈추지?않겠다”고?말했다.

■ 경기도민의 대축제이자, 화성시의 저력을 보여준‘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지난 4월, 화성시는 시 승격 16년 만에 ‘경기도체육대회’개최와 ‘종합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치렀다.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2,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을 겨루는 도내 가장 큰 체육행사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11연패의 수원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대회 개최지로서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라는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자 ‘화성 미니 뱃놀이 축제’를 비롯해 ‘승마체험’, 화성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등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 미래 화성을 지키다. ‘채무 제로 달성’, ‘지방재정개편’ 저지

▶화성시는 지난 7년간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모두 2천387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2016년 7월‘채무제로(Zero), 부채없는 도시’를 달성했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갑작스럽게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뻔 했다.  

화성시는 경기도 내 26개 지자체장과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남시, 수원시 등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등 개편 저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자치분권 및 지방재정 확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했으며,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 유보와 우선배분 특례제도의 단계적 폐지를 얻어냈다.  

또한 화성시는 기존의 불교부단체 그대로 존치되면서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던 세수손실을 막아냈다.

■ 꼭 한번은 오고 싶은 ‘수도권 최고의 명품 휴양지’

▶화성시는 풍부한 천혜의 자원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최고 명품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6월, 4일간에 걸쳐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32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더 나아가 해안가를 따라 경관자원을 연결하는‘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지난 6월, 궁평 해송군락지에 65년간 세워져 있던 군 철조망을 걷어내고 ‘궁평리 종합 관광지’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궁평리 종합관광지는 서신면 궁평항 일대 149,781㎡ 부지에 4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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