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동장 박사승) 문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신나무실 공원(박지성 어린이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 신나무실 6단지 만추 콘체르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가을밤 예술동행” 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일상 속 소통의 공간인 공원에서 이웃과 함께 재능을 나누고 즐기는 지역문화나눔의 장으로서 추진되었다.  

주민 주체로 만들진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및 인근 대학교부터 어르신들까지 동아리나 문화센터 수강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소통의 장 그 자체였다.  

축제는 태권도 시범공연, 어린이 단체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의 통기타 공연, 그리고 신나는 댄스공연 이후 어린이들이 강술래 전통공연을 펼쳐 풍성하고 알찬 주민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를 준비한 백길현 영통문화시민운동본부 위원장은 "날씨가 쌀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주민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이웃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