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등 지방공사 3곳,출자.출원 18곳 등 28개 공공기관 '메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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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등 지방공사 3곳,출자.출원 18곳 등 28개 공공기관 '메스'댄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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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9개 반 42명의 자체점검반을 편성,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채용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경기도시공사,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의료원, 경기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 18곳,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공직유관단체 7곳이다.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과 부당지시, 인사부서의 채용업무 부적정 처리, 채용계획 수립과 공고, 서류‧필기‧면접 등 전 과정을 중점대상이다.

비리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해당 기관이 규정상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징계로 엄중 처벌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감사관을 본부장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를 마련 특별점검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 특별점검이 끝난 후에도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 감독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불법적 특혜채용은 취업에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 여부를 철저하게 규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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