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민 정책 제안 '온라인 수다플랫폼’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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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민 정책 제안 '온라인 수다플랫폼’ 시범 운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1.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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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실행 과정의‘온라인 수다플랫폼’을 2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다플랫폼(http://www.sooda.or.kr)은 정책제안과 원탁토론으로 네이버·카카오톡·페이스북에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유 토론방에 시민이 제안을 하면 정책, 토론·시민투표 거쳐 실행 여부 결정한다.

선호.비선호 보다 5개 이상 많은 안건은 시청 담당 부서로 이관돼 실무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정책제안은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예산을 투입할 사업으로 실행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예산 5천만원 이하의 사업은 50명,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1천명, 1억원 초과∼ 3억원 미만은 5천명, 3억원 이상 사업은 5만명 이상의 찬성투표를 확보해야 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기준은 시범운영을 거쳐 변동될 수 있다.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제시된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심사위원회와 제안심사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쳐 깊이 있는 검증을 하도록 했다.

시범운영 기간 정책제안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프라인 행정을 온라인과 연계한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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