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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선 6기 3년 결산...무엇을 남겼나?
2017년 11월 12일 (일) 14:53:44 이해용 기자 xyz6522@hanmail.net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지난 2월 화성시 화옹지구로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군 공항 이전, 실마리 풀어ⓒ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1995년 7월 1일 최초의 '민선 시대'가 개막 2014년 7월1일 수원시를 비롯 전국 단체장 245명은 민선6기에 일제히 취임했다. 그리고 주어진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 세월의 시간이 1095일(3년)다.

민선6기 1년을 남기고 있다.그리고 22년이 지났다. 민선 시대도 바야흐로 '청년기'로 접어든것이다.

2014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6기.

지난 3년은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선거 등 혼란의 시대를 거쳣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 소통'을 위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미흡한 자치권과 재정 부족, 지역 간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민선 7기 출범을 1년 앞둔 현재. 민선 6기 단체장'으로 기록되기 위해 남은 임기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서민복지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지방재원, 제한된 조직권과 인사권, 각종 사업이 중앙정부의 주도로 이뤄지는 점 등 여전히 미흡한 자치권으로 '반쪽 자치' 또는 '무늬만 자치'로 불리는 현재의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적지 않다.

현직 단체장들의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 성공 여부도 현재로서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남은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지가 그 성패를 가리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는 여지가 없다.

국정 농단으로 촉발된 '촛불 민심' 등이 반영돼 정권이 교체되면서 지역 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색이 옅어지고 여야가 바뀌면서 누구도 '여기는 우리 텃밭'이라고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각 지자체장은 임기 1년을 '유종의 미' 아니면 '재도전'의 기회를 잡기위해 땀을 흘리며 상당수 현직 단체장의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이 거론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 재선 시장으로 취임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의 품격을 더 높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만선 7기 출범 1년을 앞두고 당사자와 아무 상관없이 3선 도전이 거론 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의 민선 6기 3년의 "변화와 혁신의 씨를 뿌렸고 희망의 싹을 틔운" 성과는 무엇일까?

   
유네스코 올해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가 사흘간 일정을 끝내고 10월27일 폐막ⓒ경기타임스

■유네스코 올해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

▶유네스코 올해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가 사흘간 일정을 끝내고 10월27일 폐막했다.

97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참가자 500여 명은 수원시와 오산시 주최로 25일부터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세계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고 공유했다.

대표들은 ‘수원선언문’에서 “우리는 평생교육과 학습이 인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모든 이에게 교육의 평등을 보장하고, 학습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축성 220주년...수원 방문 관광객 700만 시대ⓒ경기타임스

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수단인 평생교육을 위해 모든 연령대의 학습을 지원하겠다”면서 “유네스코 회원국은 학습자를 비롯해 평생학습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와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대화를 늘리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선언문은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2021년) 개최 전까지 세계평생학습 목표·비전으로 활용된다.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폐막식에서  “2009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이후 전 세계 도시들이 이뤄낸 성인교육·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우리 시에서 전 세계 평생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수원선언문’을 채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더 많은 도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도록 이끌고, 모든 나라가 성인교육과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학습의 힘, VISION 2030을 주제로 열린 이번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했다.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2009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를 점검하고 2021년 개최될 제7차 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97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중간회의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2009~2017년간의 발전 ▲2030년 성인학습 전망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 2030을 고려한 벨렘 선언문 시행 ▲지속 가능한 개발 교육목표 2030을 고려한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수원 군 공항 이전...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군 공항 이전, 실마리 풀어

▶수원시의 최대 현안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이 지난 2월 국방부가 군공항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염 시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전 절차에 임하겠다”며 “이전 예비후보지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원컨벤션센터도 지난해 9월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경기 남부 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만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2019년 3월까지 부대·지원시설(호텔, 백화점 등)을 건립하고, 2020년 9월 컨벤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 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말한다.

2015년 4월‘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등법원은 2019년 문을 연다.

   
 지난 2월 ‘청년정책관’을 신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수원형 청년정책을 추진ⓒ경기타임스

■일자리 17만 개 창출 목표, ‘일자리아젠다 8’ 선정

▶염 시장은 '미스터 일자리 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해 2월 ‘청년정책관’을 신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수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원시민의 정부, 청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첫 번째 ‘참시민 토론회’를 ⓒ경기타임스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청년 일자리),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여성 일자리),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중장년 일자리),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사회통합 일자리),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공공 일자리) ▲성공 창업 지원서비스(생산적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고용 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일자리 산업) 등이다.

■직접 민주주의 지향하는 ‘수원시민의 정부’ 추진

▶올해 3월에는 ‘수원시민의 정부, 청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첫 번째 ‘참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수원화성마을, 착한 발전의 길은?’을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시민자치 기본조례,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수원시가 만든 ‘수원시 시민자치 기본조례(안)’에 대한 시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하는 지방분권개헌 500인 원탁토론’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안희정 충남지사를 수원 포럼에 초청해 분권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수원 방문 관광객 700만 시대 열렸다

▶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했다. 지난해 수원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720만 명으로 전년(437만 명)보다 65% 늘어났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정조대왕 능 행차 전 구간(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연무대까지)을 재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서수원칠보체육관·광교씨름전용체육관을 잇따라 개관했다. 광교 영통 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광교아이스링크장 등 복합체육시설은 2020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돌보고, 저개발국 지원

▶인권센터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처음으로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투표권 보장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ODA(공적 개발원조)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지난해 프놈끄라움 ‘수원마을’에 수원 중·고교를 건립해 현지 아이들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마련해줬다.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앞장

▶2014년 ‘환경교육 시범 도시’를 선언하고 시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두드림 기후변화체험관, 생태환경 체험교육관,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환경 인프라(기반시설)를 활용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 이동환경교실버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 2’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빗물을 재활용하는 ‘레인시티’ 사업을 전개해 곳곳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고, 빗물 8만 8000여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범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

▶일상 밀착형 정책으로 지난해 12월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잇달아 받는 등 안전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05년 메르스 사태 이후에는 감염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공공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 수원시 4개 종합병원과 ‘한국식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염병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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