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14조 3천784억원 경기도의회 제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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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14조 3천784억원 경기도의회 제출 ...19.3%↑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7.11.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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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 14조 3천784억원 규모를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12조524억원보다 19.3%(2조3천259억원) 증가한 수치다.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1조 38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조 8천144억원, 수업료 등 자체수입 3천342억원, 전년도 이월금 1천878억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

지방교육채는 재원이 이미 충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교원 인건비와 학교재정지원 관리비 등 유아 및 초중등교육비로 올해보다 19.1% 증가한 13조 5천537억원, 평생·직업교육비로 지난해보다 28.6% 늘어난 137억원을 지출한다.
 
예비비와 교육행정 일반비용 등 교육 일반 예산은 올해보다 21.7% 증가한 8천109억원을 배정했다.

학교기본운영비 전년대비 15% 인상(단위학교 당 평균 6천만 원),꿈의학교, 꿈의대학, 학생자치 동아리 활동 등에 236억 원,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사업 등에 395억 원, 고교학점제,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에 58억 원이다.

사물인터넷 교육, 특성화고 학과개편, 4차 산업 진로체험 교실 등에 240억 원, 유휴시설을 활용한 배움터 조성에 143억 원, 학교신증설 6천319억 원,교육시설 환경개선에 8천405억 원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환경개선사업으로 내진보강, 방화시설개선 등에 1천5억 원, 노후 화장실과 급식실 냉난방기 개선에 1천280억 원, 석면제거(청소용역 포함) 및 LED 조명 설치 등에 1천139억 원을 편성했다.

2018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박춘금 예산담당서기관은 “예산안은 노후 교원용 컴퓨터 교체, 냉골‧찜통교실 완전 해소와 인건비, 급식경비, 지방교육채 등 경직성경비가 75%를 차지하는 열악한 예산구조 속에서 대부분의 재원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이전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며"세수가 감소하면 다시 이전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법령개정을 통한 교부금 비율 인상 등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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