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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 공항 화홍지구 예비후보지 이전 놓고 수원시-화성시 "썰전"3라운드
2017년 10월 16일 (월) 16:44:54 전철규 기자 ckj625@hanmail.net
   
화성시 화홍지구 수원 군 공항 예비후보지 소음영향도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수원시와 화성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로 225년전 정조의 화성(華城) 축조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이유는 '수원 군공항 화성시 화홍지구 예비후보 선정'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져 3라운드 '썰전'중이다.

제 1라운드는 지난 2월 국방부가 수원 군공항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홍지구로 선정때다. 제2라운드는 수원. 화성주민들의 찬.반 대결이다.

화성시민들은 발표 직후 수원 군 공항 이전 반대 화성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이 발족했다.

수원 군 공항 찬성 지역주민들도 위원회를 구성 이전에 동참했다. 이전 반대 범대위는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을 결사 반대 국방부. 수원시에서 이전 반대 집회를 수 차례 열었다. 찬성측도 이전 촉구를 가졌다.

재 3라운드는 수원시가 수군공항 이전 발전방향으로 기자회견에 발표하면서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화성시가 기자회견은 "수원시 탐욕 정당화 시도다" 라며 발끈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국방부가 예비후보지를 발표하면서 225년전에 이루어 놓았던 수원시-화성시의 공존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수원 군 공항으로 수원시, 화성시, 화성시의회의 3라운드 '막장드라마'로 '창과 창'의 정면 충돌 현장을 따라가봤다.

■수원시 입장...매향리·궁평항·에코팜랜드·서신면·마도면 일원 소음영향권 해당 안돼..신도시. 대형병원.학교 조성

   
이의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지난 11일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 관련 브리핑에서 소음영향도 용역 분석 결과를 전하고 화홍지구 주변 지역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의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지난 11일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 관련 브리핑에서 소음영향도 용역 분석 결과를 전하고 화홍지구 주변 지역 발전방안을 설명했다.

소음영향조사는 서울시립대학교(소음진동연구실)에 F15 전투기를 운용하는 대구공항 인근 소음측정 연구를 의뢰, 서울시립대는 4~10월 대구공항 인근 소음을 실측해 ‘소음예측지도’를 만들었다.

웨클(WECPNL·Weight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은 항공기의 최고소음도를 이용해 계산된 1일 항공기 소음 노출지표이다.

연구 결과 화홍지구 활주로에서  6㎞가량 떨어진 매향리와 궁평항, 4㎞ 떨어진 에코 팜 랜드, 서신면과 마도면 모두 75웨클 이상의 소음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곳 지역은 공항소음방지법상 75웨클 이상이 소음피해 대책사업 지역이다.

서울시립대 소음영향도 분석은 F15 전투기 소음을 기준으로 이뤄져, 화옹지구의 실제 소음은 이번 분석결과보다 작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새로운 군공항은 바다 쪽으로 전투기가 이륙하도록 설계해 소음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새로운 군공항은 수원화성 군공항의 2.7배 규모인 1452만㎡ 규모로 건설해 군부대 내에서 최대한 소음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화성시,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음이 90웨클 이상인 지역은 군공항 부지와 함께 매입하고, 80~90웨클 지역 내 주택도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군공항 이전 예정지 인근 우정읍 조암리 일대에는 대형 병원, 대학교, 호수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설립해 지역주민과 이주민, 산업단지 근로자, 군 장교가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계획했다.

또 매향리에 있는 유소년야구장 주변에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서신·마도·송산면 일원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복합곡물단지, 원예단지, 농업 체험장, 농업 테마공원 등이 들어서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 딘장은 “화성시가 계획하고 있는 전곡항·백미항·궁평항·매향리를 연결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사업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요 간선도로, 고속도로, 전철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화성시 동·서부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기존 수원군공항 부지에 연구·개발 시설과 여가·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화성시 입장...수원시 발전방향 기자회견 공식 자료 내고"반박"...억지주장으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을 국정 과제로 포장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규탄 결의대회ⓒ경기타임스

▶화성시청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이하 담당관)은 수원시민도 기만하는 수원시의 “소음영향도 및 예비이전후보지 주변지역 발전방안” 언론 브리핑에 대해 황당함을 금할 수 없으며,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허황된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담당관은 수원시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이번 브리핑과 관련하여 화성시민과 수원시민 모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혼돈을 일으킨 사실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원시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100대 국정과제가 아니다. 100대 국정 과제 중 세부 과제인 ‘군공항 이전 사업 지원’은 광주공항과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을 뿐이다.

억지춘향으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을 국정 과제로 포장하고, 마치 당장이라도 실행될 것처럼 말하는 의도는 분명하다. 바로 수원시의 탐욕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예비이전후보지 소음영향도 분석에서 활주로 방향을 동서로 하여 소음 영향도를 최소로 했다는 것도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수원 전투비행장의 모델이 되는 서산비행장도 동서 방향의 활주로지만 선회비행 등의 소음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이 많다.

또한 동서 방향의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서해안으로만 이착륙을 한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다. 활주로 양방향으로 이착륙을 하면 활주로의 동쪽에는 남양읍과 우정읍이 있다. 화성시 중심이 전투기 소음에 영구적인 피해를 받게될 뿐이하고 설명했다.

또 화성시의 도시 계획은 법과 절차에 따라 화성시가 세운다. 수원시는 조암지역 신도시, 대형 병원, 대학교는 언제, 어떻게, 누구의 예산으로 만든다는 것인가?

우리  화성시가 수원시의 읍면동인가 아니면 식민지인가? 화성시를 수원시 맘대로 만들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가? 수원시의 도시계획을 화성시가 결정한다면 수원시의 정치인과 수원시민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또한 특별법 상 기부대양여가 원칙이라면 수원시민의 세금으로 화성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인가? 수원시민의 세금으로 화성시를 발전시키겠다는 수원시의 주장은 125만 수원시민마저도 기만하는 저급한 행위일 뿐이다.

이에 다시 한번 강조한다.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은 화성시민과 수원시민을 기만한 이번 언론 브리핑에 대해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담당관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라는 수원시의 주장은 부풀린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화옹지구에 배치될 전투기 기종은 KFX사업(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사업)으로 개발 중에 반박했다.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전문가들조차도 전망이 밝지 않은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옹지구에 배치될 차세대 전투기가 F5와 F15의 중간 기종이라는 것도 실체가 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활주로 방향이 바다 쪽으로 이륙(동→서)로 이동하면 소음 영향이 최소화에 대해서도 서산비행장의 사례를 들었다.

서산비행장은 활주로 방향이 동서로 놓인다고 해서 전투기가 바다 쪽으로만 이착륙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역 중첩에 따른 저고도 비행, 선회비행에 따른 소음은 소음 피해지역의 범위를 더욱 넓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남양읍, 우정읍 지역도 소음 피해지역이 된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입장...수원시 의 수원 군 공항 기자회견은 '막장 드라마.실현가능성 없는 소설 이야기 '비판'  

   
김혜진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주 의장, 위원들이 지난 12일 오전 의회 1층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진)는 지난 12일 오전 의회 1층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수원시 기자회견을 보고 어이가 없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내용이 막장 드라마다"며 "실현가능성도 없는,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을 본인들의 소설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화성시가 수원이 주무를 수 있는 예전의 인구 몇 안 되는 경기도 주변의 농촌도시로 보이시나요? 수원시가 발표한 수원 군공항 이전이 문재인정부 100대과제라는 점, 소음피해가 없다는 점, 화옹지구 주변을 개발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화성시의회는 대구공항·광주공항은 문재인정부 지방공약사항에 명확하게 명시돼 있지만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소음영향도 분석결과 매향리, 궁평항, 서신, 마도 일원은 75웨클 이상의 소음영향권에 해당되지 않는다 했는데 이쪽은 전부다 평지에 인공소음도 없는 그야말로 평온한 지역이다. 그런 지역에 현재 수원전투비행단에서 운용하지도 않는 F15나 F16K 기종 같은
 대형전투기들이 들어오고, 하루에 현재 수원에서 훈련하는 130회 보다 더 많은 횟수의 전투기들이 들고나며 야간훈련까지 할 텐데
 소음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면 화옹지구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수긍 할 것이라 생각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75웨클이 아니라 체감 85웨클 이상은 될 것이다.인공소음도 없고 막아줄 산도 없는 지역에서 전투기의 소음은 아마 상상이다.그리고 항로를 보더라도 바다로 뜨니 문제될 것 없다 했는데 바다로 떠서 바다쪽으로만 훈련하고 육지는 안들어 오나요? 이착륙 주변지역으로는 낮게 비행하기에 주변지역인 우정, 장안, 팔탄, 서신, 마도, 송산, 남양, 비봉까지 저공비행에 해당하는 곳에서는 소음이 상당히 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산 해미비행장 같은 경우 20년전 바다 쪽으로만 이륙할거라 했던 국방부의 약속이 현재 80%정도가 내륙으로 이륙하고 있다는 해미 주민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왔다. 국방부의 약속을 어떻게 믿나. 바다 쪽으로 뜬다해 놓고 육지 쪽으로 떠도 그때 가서 발뺌하면 그만이다. 만약 육지로 이륙하면 현대기아차 연구소 바로 머리위로 전투기는 이륙하게 됩니다. 팔탄 지나서 봉담 머리위로 날라간다. 그리고 90웨클 이상지역은 군공항 부지와 함께 매입하고
80-90웨클 지역내에는 주택에 대해서만 보상하겠다 했는데 그 지역은 주택만 매입하고 땅은 매입 안하십니까? 거기에 땅가지신 분들은 나중에 팔지도 못하고 어쩌라는 겁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옹지구 주변 개발에 대해서도 "수원시가 화성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는 권한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설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도시계획법 등 수많은 법률 검토가 필요한 문제"라고 수원시 기자회견을 묵살했다.전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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