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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화성 화옹지구는 어떤곳?
2017년 10월 06일 (금) 13:54:59 전철규 기자 ckj625@hanmail.net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화성 화옹지구ⓒ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난 2월 16일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화옹지구는 화성시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간척지다. 인근에는 주민 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국방부는 "왜"화홍지구로 수원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화홍지구가 어떤곳인지 따라가봤다.
 
화옹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대규모 간척농지를 조성하기 위해 1991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우정읍 매향리까지 9.8㎞의 바닷물을 막아 간척지 4천482만㏊와 화성호 1천730만㏊를조성하는 간척농지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화성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서해안권종합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10여년동안 약 6천700억 원을 투입해 슈퍼경기만 건설을 통한 국가경제발전과 해양레저산업 등에 동참해왔다.

또한 55년 동안 미 공군 폭격훈련으로 인고의 세월을 보낸 인근 매향리에 리틀 야구의 요람인 드림파크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평화와 치유의 공간인 평화생태공원도 들어설 계획이다.

2017년 이후에도 화옹지구를 비롯해 에코팜랜드, 서해안 관광벨트 등 8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지역은 우정읍 등 5개 읍·면 일원에 걸쳐 있다. 방조제 2조 9.8㎞, 방수제 3조 37㎞, 농지 4천482㏊ 등을 건설하거나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1991년부터 2천23년까지다.사업비 9천671억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6천400여 억원이 투입됐다. 공정률은 지난해 9월 기준 66%였다.
 
사업지구 1∼9공구 중 방수제인 1∼3공구(37㎞)는 지난 3월까지 모두 준공됐다.

에코팜랜드로 활용하기로 계획된 4공구(농지 768㏊)는 2014년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2년 12월 준공 목표다.
 
5공구(농지 543㏊)는 화훼단지, 7∼8공구(2천125㏊)는 복합영농단지를 목표로 조성공사 중이다. 7공구는 공정률이 75%를 넘어섰다.

그러나 농지로 조성될 1천46㏊ 규모의 6공구 사업부지는 현재까지 사업계획이 없어 미착공 상태다.

이곳에 수원 군 공항 이전을 국방부가 계획하고 있다.

화성시는 국방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데 대해 집행부 주요 간부를 총 집결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총괄 반장인 자치행정국장과 5명의 핵심부서 사무관으로 구성된 군공항 이전 대응 대책본부가 '군공항 이전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내부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화성시는 국방부의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이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사회단체, 주민과 한뜻으로 '총력 저지'를 펼치고 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화성 화옹지구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데 반발 화옹지구 선정 철회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20년전 정조의 화성(華城) 축조 사상 최대 역사 민-민, 지자체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갈등은 민-민간 이해 차이온도도 다르다.시의회의 의견도 다르다. 지자체의 생각도 다르다. 그래서 갈길은 멀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이 첫 걸음에 순조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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