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책, 음악, 이야기. ‘오해’해도 괜찮은 가을의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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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책, 음악, 이야기. ‘오해’해도 괜찮은 가을의 북콘서트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7.09.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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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BOOK&TALK CONCERT : 話양연화가 관객과 만난다.

공연의 주제는 ‘오해’. 출연진들은 미리 읽고 오면 좋을 책으로 ‘오해’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도서들을 추천했다. 김중혁 작가는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과 이언 매큐언의 『속죄』, 송재경은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과 모파상 단편선 「목걸이」,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는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각각 추천했다.

출연진이 추천한 도서를 중심으로 글손님, 음악손님, 그리고 MC가 함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話양연화>는 담백한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 게스트 작가가 라이브로 들려주는 ‘낭독의 시간’, 그리고 하우스 밴드의 각 계절별 시그널송 연주를 들려줘 아날로그 감성으로 디지털 시대의 관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공연마다 양말, 때수건, 마스크, 성냥, 목장갑, 지우개 등으로 관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話양연화>의 굿즈(Goods)가 ‘가을의 오해’에도 특별한 소품을 준비했다. <話양연화> 관계자는 이번 굿즈에 대해 “역대 가장 고퀄리티 아이템인 ‘오해를 풀기에 유용한 도구’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BOOK&TALK CONCERT : 話양연화> 시즌 2는 12월 ‘겨울의 비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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