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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 입주자, 환경단체, “동탄2산단 계획 부결하라!”...경기도에 ‘산단 조성 반대’ 6,500명 서명부 전달
2017년 07월 25일 (화) 18:15:17 전철규 기자 ckj625@hanmail.net
   
25일 오전 경기도청 앞,푸른동탄만들기시민위원회, 동탄2신도시주민총연합회, 화성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 현장.ⓒ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 동탄2신도지 주변에 25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환경보존이냐 화성시의 난개발 예방을 위해 개발이 필요한것이냐를 놓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25일 오전 경기도청 앞.

푸른동탄만들기시민위원회, 동탄2신도시주민총연합회, 화성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 현장.

동탄2신도시 입주자.예정자.환경단체 등 200여명이 ‘경기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대상 주민 요구 및 서명부 전달 집회’를 연것.

   
푸른동탄만들기시민위원회, 동탄2신도시주민총연합회, 화성환경운동연합 등이 동탄2신도시 남단 주택단지 인근에 추진 중인 동탄2일반산업단지 조성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경기타임스

이들은 "왜" 한자리에 모였을까? 그리고 무엇을 부탁했을까?

동탄2신도시 남단 주택단지 인근에 추진 중인 동탄2일반산 회원,입주자들의 업단지 조성사업때문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남단 주택단지 인근인 동탄면 장지리 산68-1일대 25만5천㎡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동탄2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의료기기 등 50여개 첨단업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사업자와 화성시의 구상이다.

이때문에1년 넘게 민간사업자와 화성시, 신도시 입주예정 주민과 환경단체가 서로 편을 갈라 갈등을 빚고 있다. 
 
화성시는 공장 난립으로 인한 난개발 방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동탄2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은 생각이 다르다.

이들은 주거지 앞에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각종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공장단지를 조성하면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운동연합도 동탄2산업단지가 동탄2신도시 아파트용지와는 350m, 단독주택용지와는 200m, 장지리 마을 농협과는 1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거환경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이 강력하게 민원을 제기하면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심의하는 경기도가 2차례에 걸쳐 재심의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오는 26일 3차 심의가 열린다.

산업단지 반경 2㎞ 내에 아파트 29개 단지(2만4천여 가구)가 건설 중이거나 건설될 예정이고, 어린이집 28개소,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6개소, 중·고등학교 각 3개소 등 44개 교육시설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발생시설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동탄2산업단지는 장지리 주변에 잇따라 들어설 동탄3산업단지와 장지리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심각한 환경파괴를 야기도 제기하고 있다.

또 장지리 장지저수지와 마등산 등 임야에는 황조롱이, 금개구리, 삵 등 9종의 법정보호종이 있어 환경보존 측면에서도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경기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 위원님, 주민 건강·환경 위협하는 동탄일반산업단지 계획 부결해 주십시오!”라며 절절한 호소를 부탁하고 있다.

대표자 5~6명은 경기도 열린민원실에 집회 참석자 명의(200여명)로 ‘산단 조성 반대’ 다수민원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온라인서명부(6,500여명)도 첨부했다.

이 단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주민 건강·환경 위협하는 동탄2일반산단 조성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공장과 산업단지가 무조건 ‘악’이라고 규정하는 게 아니”라며 “다만 주거지 바로 앞에, 아이들이 자라날 공간에 신도시 계획에도 없던 민간 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동탄2신도시 입주자.예정자.환경단체등은“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동탄2일반산업단지에 대하여 세 차례의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며 “4차 심의에서는 완전히 부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김경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푸른동탄 원했는데 회색동탄 웬 말이냐!”며 “지방산단심의위는 동탄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부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명품 신도시 코앞에 유해 제조시설 웬 말이냐!”고 했다.

집회는 화성환경운동연합 정한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김경배 회장, 화성환경운동연합 정기용 운영위원, A90자이 이승우 운영위원, 호반6차 이호석 회장, 동탄2아이파크 전기성 회장, 금호2차 김주희 총무, 금호1차 오상조 회장, 금호2차 진성곤 운영위원, 동탄4동통장단협의회 김영수 회장, 반도9차 이종남 부회장, 제일풍경채 김준석 총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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