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과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
상태바
수원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과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6.24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들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을 차자아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23일 제안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행궁동 현장 답사를 찾았다.

현장방문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정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준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행궁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자체의 도시재생 관련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제안하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 사업’과 ‘경기도청 이전적지(移轉跡地) 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는 문화중심형(공연·전시·체험), 중심상업형(상업·업무 복합) 재생사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면적은 약 2만 1500㎡이다.

경기도청 이전적지(구 경기도청 부지) 주변 정비사업은 ‘공유재산 활용형’ 사업으로 이뤄진다. 창업지원·문화시설이 만들고,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면적은 40만㎡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의원은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는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을 배우려고 왔다”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 지역 선정은 정부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혁신을 이끌고, 주민들 삶의 질이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국토교통부 내에 국토부, 시(市,) 도(道)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협업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전문위원은 “수원시가 제안한 ‘지자체 컨트롤 타워’가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을 공모가 아닌 (지자체) 제안으로 선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전문위원은 “수원시가 제안한 컨트롤 타워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 요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김영환 전문위원은 “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사업의 성공은 지역 주민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동현 전문위원은 “수원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새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수원시 사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태호 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구상의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