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과 데이트 하실래요? 제2탄 '연극 데이트.브런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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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과 데이트 하실래요? 제2탄 '연극 데이트.브런치 데이’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04.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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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2014년 3월 개관하여 북수원권 새로운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수원SK아트리움

9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된 복합형 전문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

수원SK아트리움은 양질의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예술가-관객-공연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예술 공간으로 발전하는 곳.

또한 국내 최고의 예술단체로 꼽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상주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항상 만날 수 있다는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하다.

수원SK아트리움이 올해 캐치프레이즈 ‘아트리움 위드 유(ARTRIUM with You)’를 내걸고 2017 시즌의 기획공연 시리즈를 새롭게 준비했다.

명품 공연 콘텐츠로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아트리움 데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경기타임스는 장르별 명품 콘텐츠로 제2탄, ‘연극 데이트’'브런치 데이’를 시리즈별로 연재한다.

‘아트리움 연극 데이트’시리즈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토대로 선정된 명품 연극과의 만남으로 준비했다. 

우리의 여자들ⓒ경기타임스

2월 세일즈맨의 죽음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연극 4월 ‘둥지’와 브라운관에서 씬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는 명품배우 안내상, 우현, 이원종, 정석용, 서현철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남자들의 여자이야기 5월 우리의 여자들‘이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연극계 3대 퓰리처 상, 토니 상, 뉴욕 연극비평가상을 모두 휩쓴 ‘아서 밀러’의 현대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1949년에 발표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노년 실업, 가족해체 등 지금의 세태와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2월 17~18일,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인생 6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의 관록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3시간 가량의 러닝타임을 하나의 호흡으로 끌고 나가는 대배우의 카리스마와 연기의 깊이가 객석에 그대로 전달되어 큰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대선배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까메오로 극에 출연한 정보석, 유연석을 무대에서 만나는 작은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연극 ‘둥지’는 2014~2016 재관람률 1위, 객석점유율 1위, 인터파크 평점 1위에 빛나는 가족연극이다. 손자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할배, 할매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관객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전원경ⓒ경기타임스

쉴 틈 없이 웃고 즐기는 가운데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과 여운이 밀려오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 가능한 가족연극 ‘둥지’는 4월 14~15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수원SK아트리움 소극장에 찾아올 예정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씬스틸러 명품배우 안내상, 우현, 이원종, 정석용, 서현철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치명적인 아재파탈 코디미 ‘우리의 여자들’이 가족의 달 5월, 수원SK아트리움을 찾아온다.

여자보다 더한 남자들의 수다 현장, 남자들의 여자이야기, 그리고 35년산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테스트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5월 20~21일 연극‘우리의 여자들’을 기대해도 좋다. 무엇보다 환상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케미는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세일즈맨의 죽음ⓒ경기타임스

‘아트리움 브런치 데이트’시리즈는 2016년 수원시민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평일 오전 클래식/강연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어 찾아간다. 홀수 달에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 짝수 달에는 박종훈의 ‘아침 클래식’이 풍성한 브런치 메뉴를 가지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11월의 홀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작가이자 스타강사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이 시즌2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2016년 고품격 인문학콘서트로 첫 선을 보인 뒤, 수원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도 변함없이 세계의 다양한 도시로 미술, 음악, 역사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3얼28일 런던, 5월30일 로마와 나폴리, 7월 18일 스칸디나비아, 9월26일 뉴욕, 11월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떠날 예정이며, 여행에 앞서 로비에서 향긋한 커피와 맛있는 빵으로 기분전환 후 출발한다.

4~12월의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새로운 호스트,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안내하는 ‘아침클래식’이 찾아온다. 2014~2016년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해설과 진행을 맡았던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재치 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클래식 해설, 그리고 직접 녹음과 연주로 참여했던 EBS 다큐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의 영상 상영이 함께하는 트리플 콤보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음악친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클래식 명곡 연주는 ‘아침 클래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아트리움과 수원시민과의 데이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아트리움 발레 데이트’, ‘아트리움 창작뮤지컬 데이트’, ‘아트리움 스페셜 데이트’, ‘찾아가는 아트리움 피크닉 데이트’ 등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다양한 시리즈들이 추가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4년째를 맞이하는 수원SK아트리움과 수원시민이 ‘아트리움 데이트’시리즈의 명품 공연들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로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공연관람이, 공연장으로의 발걸음이 연인과의 데이트처럼 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되는 달콤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수원SK아트리움의 열정 가득한 발걸음을 응원의 눈길로 지켜봐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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