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20만송이 튤립 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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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20만송이 튤립 봄을 알린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03.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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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봄을 알린다.
 
튤립 축제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모두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손님을 맞이한다.

튤립 축제 포시즌스 가'은 1만㎡ 부지에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20여개 포토스팟이 가추어졌다.

포토스팟은 사진작가인 오중석씨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포토스팟 조성에 참여했으며, 오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안내서가 현장에 전시된다.

컨테이너 가든에는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다.

튤립 축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인다.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을 만나 볼 수 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온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진다.
 
올해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도 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 더 레인보우'(오즈의 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 오브 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 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이 외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과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31일부터 막을 올린다.
 
튤립축제 기간 영업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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