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연화장 국내 종합장사문화 선도.... '수원시 연화장 그 15년의 발자취'백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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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연화장 국내 종합장사문화 선도.... '수원시 연화장 그 15년의 발자취'백서 출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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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화장ⓒ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연화장이 국내 종합장사문화를 주도한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화장률은 2001년 38.5%에서 2015년 80.8%로 증가했다. 

2001년 개장후 15년 동안 2배 가까이 높아 진것이다. 이때문에 수원 연화장은 국내 종합장사시설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의 화장률은 2001년 38.5%에서 2015년 80.8%로 증가했다. 

연화자은 개장 후 2016년까지 화장 5만 534건(일 평균 27.7회)이 이뤄졌다. 추모의 집은 1만 2047기가 봉안됐다. 장례식장 이용 횟수도 1만 3768회에 이른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0년 천안함 희생 장병 6명,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208명의 화장도 연화장에서 했다. 

수원 연화장(팔달구 하동)은 1997년 12월 착공 2001년 1월 15일 밝으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연화장은 화장시설(승화원)뿐 아니라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이다.

장례식장에는 빈소 13개, 염습실 2개가 있고 승화원에는 화장로 9기가 있다. 건립 당시 7기였던 화장로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2005년 2기가 증설됐다.

승화원에서는 1일 최대 32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다. 추모공간인 ‘추모의 집’은 2만 9176기를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자연장, 산골장, 합동유골처리장 시설인 유택동산도 있다. 

시는 이에따라 수원시 연화장 수원시 연화장 그 15년의 발자취를 펴냈다.

발자취는 연화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백서다.

백서는 연화장의 역사를 기록한 ‘첫걸음을 내딛다’, 현황을 소개한 ‘아름다운 마침을 위해 존재하다’, 발전 전략을 제시한 ‘삶과 죽음이 공존하다’ 등 3부로 이뤄져 있다.  

백서 수원시 연화장 그 15년의 발자취에 따르면 수원시민 사망자 화장비율은 2001년 43%다.

2005년 57.9%, 2010년 78.5%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5년 88.1%로 최고다. 2016년은 84.5%였다.

연화장의 관내(管內) 화장은 2001년 1866건에서 2016년 3892건으로 2.1배 증가했다.

2001~2016년 연화장의 관내 화장은 1만 8447건, 관외 화장은 3만 2087건에 이른다.

수원 연화장은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자연 친화적 수목장이나 자연장 도입을 제시했다.

시관계자는 "‘웰다잉’(편안한 죽음,well-dying)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도 있다. 연화장은 단순한 추모공간이 아닌,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공원, 복지시설 역할도 하고 있다.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연화장 그 15년의 발자취'는 비매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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