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 66층 메타폴리스 3층 화재...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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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신도시 66층 메타폴리스 3층 화재...4명 숨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0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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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신도시 66층 메타폴리스 3층 화재...사진 독자제공ⓒ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66층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4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반송동 동탄메타폴리스 4층짜리 내 3층 상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상가 내부에 있던 10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건물에 있던 일부 시민들은 대피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지상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

소방당국은 메타폴리스 B블럭 3층 뽀로로파크 철거현장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남성 2명은 불이 난 뽀로로 파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성인 남성 2명은 공사 관계자다. 나머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화재현장 반대편 피부숍 내부에서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이 난 곳은 주상복합건물 메타폴리스 본동과 연결된 4층짜리 상가의 3층 어린이 놀이시설 뽀로로파크다.

숨진 4명은 연기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소방대는 보고 있다.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1천266(135∼325㎡·40~98평형)가구와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 2010년 9월 준공됐다.
 
주거 동은 66층짜리 2동(248m)과 60층, 55층짜리 각 1동이다.

불이 난 곳은 메타폴리스 A(66층·335가구·5만6천516㎡)·B(60층·314가구·5만1천281㎡)과 연결된 3층짜리 건물의 3층이다.
 
상가동은 지하 4층, 지상 6층에 연면적 6만9천655㎡이며 주차 동은 지하 2층, 지상 5층에 5만3천202㎡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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