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환 연구원, 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연간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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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환 연구원, 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연간 10조원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1.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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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알레르기 질환용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연 10조 원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14년 기준 아토피성 질환인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사회경제적 2조2천억 원으로 밝혀졌다.

이은환 경기연구원은 알레르기 비염이 58.6%인 1조3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천식이 7천억 원으로 33.2%, 아토피 피부염이 2천억 원으로 8.3%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표본 자료 등을 빅데이터 분석했는데 병·의원과 약국 이용 비용, 교통비, 간병비, 조기사망과 생산성 손실에 따른 간접비용 등을 합했다.

이은환 경기연구원은 알레르기 비염이 58.6%인 1조3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천식이 7천억 원으로 33.2%, 아토피 피부염이 2천억 원으로 8.3%다.

2조2천억원은 2014년 국내총생산(GDP) 1천486조793억원의 0.15%에 해당한다.

특히 한의학 및 민간요법 등 보완대체의학의 지출 비용까지 적용했을 때, 알레르기 질환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1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산출한 연구는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아토피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인프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성 질환) 치유센터 운영프로그램 개발연구를 살펴보면 2011년 기준 아토피성 질환 전체 유병자 중 50%가 넘는 4천680천명의 환자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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