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획 첫 번째] 경제도시 닻 올리다.... 빛의 도시로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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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획 첫 번째] 경제도시 닻 올리다.... 빛의 도시로의 첫 걸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1.10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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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청년들의 고용절벽을 해결하기위해 만들어놓은 청년 바람지대ⓒ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한국 경제의 고용 창출력이 5년 만에 반 토막이 됐다.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달라진 가격표 때문이다. 최근 달걀값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예년보다 50%가량 올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버스, 하수도, 쓰레기봉투 등 공공재 요금을 앞다퉈 인상되고 있다.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매달 갚아야 할 이자 부담도 늘었다.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올해 경제의도시의 빛의 닻을 올렸다.올해 빛의도시으로 발돋음하기위한 첫 걸음이다. 한국경제의 반토막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는 수원시의 손이 바쁜 경제도시란 무엇인가? 월급만 빼고 다 오른 현 경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한탄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 가본다. 

청년들의 고용절벽 탈출을 이렇게 돕기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업체를 방문 고용자의 작업현장을 지켜보고 있다.ⓒ경기타임스

■ 청년들의 고용절벽 탈출을 이렇게 돕겠다.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청년 중심 일자리사업을 50% 이상 배정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는다.

 

수원시의 청년들과 일자리 창출돕기위한 프리토킹ⓒ경기타임스

청년해외취업 사업(K-Move 스쿨)의 대상 국가와 직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기업의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수원 JOBS 플랫폼’도 운영한다.
 
■ 경제도시의 빛은 일자리 창출이다.일자리를 만들어 간다. 

▶3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운다.‘생활밀착형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일자리 1만 5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의 날’, ‘브라보 청년 굿잡 채용 한마당’ 등 다양한 채용 행사를 연다.

전문인력과 기업의 ‘미스매치’(불일치) 해소를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한다.

창업투자유치대회, 창업아이디어 오디션 등도 개최해 수원시가 ‘창업 선도도시’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 소리소문없이 가격이 오른 전통시장 해결 돌파구를 찾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가계의 실질 소득이 줄어든 터라 물가 상승의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그 답은 무엇일까?영세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2월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교육·컨설팅·경영환경 개선 등)을 펼친다.2019년 6월까지 수원 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이어간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장을 보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화성을 찾는 한류 먹거리.글로벌 상품. 서비스.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스마트 마켓’을 개발한다.

공중화장실 개선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12월까지 영동시장 2층 20여 개 점포에 청년 몰을 조성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양질의 일자리 고용창출 기업 육성방안으로 해결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 12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일자리로 물꼬를 튼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간담회ⓒ경기타임스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에 8억 5000만 원, 산·학 협력과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10억 원 등 24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수출 초보 기업’ 224개사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113개사를 대상으로 FTA(자유무역지대) 권역 진출·한류 연계 수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지역특화 전략 기업을 유치를 위해서는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만든다. 2021년까지 360억 원을 투입해 드론·로봇 산업 등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2017년 ‘수원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6470원)보다 1440원 많은 시급 7910원이다. 매년 8.8% 인상해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정(정치권) 협력 활성화로 20개 사업에 1억 9600만 원,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개선 사업에 880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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