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가 'BABY 2+ 따복하우스’(따뜻하고 복된)연차적 공급을 발표했다.
이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의 내집마련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수원, 화성, 남양주 등 21개 시‧군 41개 부지에 BABY 2+ 따복하우스’1만27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9일 도에따르면 ‘BABY 2+ 따복하우스’는 경기남부에 34개소 6천629호, 경기북부지역 7개소에 3천398호다. 남양주 3개소에도 3천100호, 화성 4개소에 1천367호, 수원 7개소 1천282호 순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전용면적 44㎡로 육아에 필요한 넓은 공간과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천800만원일 경우 40% 1천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하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나머지 2천88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
또 전체 41개 부지 가운데 27개 부지 6천120가구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현재 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지안1·2 등 4개 부지 291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
따복하우스는 국토부의 행복주택처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데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도에서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상지 41개 부지의 83%인 8천302호가 전철역 반경 2km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 전철역 반경 500m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 34%에 이른다.
공급유형별로는 신혼부부용이 7천호, 장애인 등 주거약자용 8백호, 기타 사회초년생‧대학생‧고령자용 등이 2천2백호 등이다.
도는 2017년 화성과 수원에 127호를 시작한다. 2018년 1천172호, 2019년 3천054호, 2020년 5천674호 등 도내 41개 지역 1만호의 따복하우스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