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구운동(동장 정연규)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엘디코오롱아파트 경로당에서 '사랑의 자장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반성웅 서수원점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협의회원, 부녀회원, 통장 등과 함께 인근 노인 100여명에게 자장면을 식사로 제공하고 설겆이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마트 서수원점은 이날 귤,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을 제공했다.

서수원점 직원들은 과일 등을 깨끗이 씻고 예쁘게 접시에 담아 정성껏 상을 차려냈으며 자장면 그릇 200개를 설겆이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구운동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구운동 새마을 3단체(협의회장 이병구, 부녀회장 박판순, 문고회장 이인숙)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화요리점 금문도(대표 이병구)에서 자장면을 제공하여 매월 넷째주 금요일 관내 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또 새마을3단체회원, 통장협의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음식접대 등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세계이마트 서수원점(점장 반성웅)은 음료, 과일 등 후식을 후원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자장면데이는 4년간 지속되어 관내 경로당의 노인회원들과 저소득층 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자랑스러운 행사로 구운동의 대표 나눔행사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