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더블어민주갑위원회,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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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더블어민주갑위원회,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기자회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8.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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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한다. 이는 우정.장안.남양.향남.서신.송산.마도면등이 군공항 이전에다른 직.간접 피해지역으로써 서해안 개발 프로젝트를 무력화 시키는 행위다. 특히 택지 신도시개발이 활발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저하겠다는 것은 도시의 특성과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 시의원는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주 화성시의회장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 시의원, 지역주민들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김용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은 "수원시민이 군 공항으로 피해를 받아왔듯 화성시와 화성시민 역시 소음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재산권 제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오히려 화성시는 서부권 미공군 매향리사격장, 남부권 오산비행장, 해안가 철조망으로 더 광범위한 피해를 받아온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유력후보지로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화옹지구는 간척지라는 지형의 특성상 군 공항의 역할 수행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안개, 해풍, 염분 등으로 전투기 상시운용이 불가능하고 철새 도래지라 항공 사고위험 역시 크다"고 강조했다.

김정주 화성시의회의장은 성명서 발표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정부지로 거론되는 화성서부지역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안선이 살아 있는 지역으로 글로벌 경영컨설팅에 맥킨지가 꼽은 10년 내 세계 7대부자도시로 꼽히는 한국 미래를 책임질 '소 대한민국이라고 반대의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화성시는 경제적. 문화적 미래가치가 있다. 서부해안에 군공항을 이전한다는 것은 화성시와 화성시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과 안보를 무력화 시키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 했다.

그는 "국방부와 모든 관계자는 예비이전 후보지 확대 조사를 통해 국가안보와 도시발전이 융합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을 찾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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