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배구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열리는 화성시 송산중학교에서 화성시청 배구팀 김갑제 감독은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우승트로피를 봉납했다.

그동안 화성시청 배구팀은 전 국가대표이자 프로팀 소속이었던 손석범 선수와 역시 프로팀 소속이었던 이동엽, 곽동혁 선수를 지난 6월 영입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꾀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트로피뿐만 아니라, 이동엽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공격상에 김호준 선수, 리베로에 곽동혁 선수, 지도자상에 김갑제 화성시청 배구팀 감독이 수상하는 등 개인기록도 함께 휩쓸며 명실상부한 배구 명문으로 거듭났다.

한편,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용인시청과 맞붙은 화성시청 배구팀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용인시청을 가볍게 이기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줬다.

윤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