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평·적성면 등 시 북부권 농민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를 준공했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는 파평면 덕천리 479-2번지 774㎡ 터에 시 예산 12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시는 이와 함께 쟁기, 로터리, 소형굴착기, 콩 탈곡기 등 농기계 42종 96대를 사들여 지난 11일 북부지소 개소식을 연데 이어 다음 날부터 임대 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농민들이 요구해온 퇴비살포기, 마른 못자리 진압기, 제초기 등도 도입했고 앞으로 소형 트랙터, 모종 이식기, 대형 콩 탈곡기 등을 추가로 사 임대농기계를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지소 건립으로 적성면과 파평면 등 파주시 북쪽 지역 농민의 농업 경영비 절감과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에서 7만원까지며, 문의는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031-940-4504∼5), 북부지소(☎031-940-526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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