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 총기사건 순직 故 이강석 경정 1주기 추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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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 총기사건 순직 故 이강석 경정 1주기 추도식 열려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3.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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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엽총 살인사건때 순직한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 이강석 경정(43)의 1주기 추도식이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묘역에서 가졌다.ⓒ경기타임스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경기 화성시 엽총 살인사건때 순직한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 이강석 경정(43)의 1주기 추도식이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율정 대전현충원장,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 추도사업준비위원회(수성고등학교 제34회 동창회), 미망인 김성선을 비롯한 유족들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소개와 경과보고, 추도사, 현충원장 인사말씀, 장학금전달, 유족인사, 태극기 헌정, 헌화 및 분향, 제례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고 이강석 경정(43)은 지난해 2월 27일 경기 화성시의 한 2층 주택에서 형 부부에게 총을 쏴 살해한 전모(75)씨를 설득하려다 전 씨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주민의 안전을 자신의 일처럼 챙기고 매사 솔선수범하던 이 경정은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모범경찰로 평판이 자자하여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은“오늘을 잊지 않고 추도 사업을 추진해 주시고 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수성고 제34회 동창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조국과 시민을 위하여 짧은 생을 마친 고 이강석 경정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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