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여성축구단, 여성가족부장관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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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여성축구단, 여성가족부장관기 우승!!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7.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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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여성축구단이 전국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제9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 대회.2부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팔달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4월 경기남부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승팀으로 본선에 진출하여, 10일과 11일 이틀간 태백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본선리그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대회 초반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놓지 않은 팔달구는 동해시를 1:0, 전주시를 2:0, 대구 달서구를 1:0으로 격파하며,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횡성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1 무승부 공방전 끝에 결국 승부차기에서 상대 선수의 골 성향을 미리 간파한 감독의 노련한 PK경기 운영으로 PK 4:2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서 팀내 최고령 선수이지만 활발한 경기를 펼치며 팀의 활기를 불어 넣은 최성희(59년생-팔달구) 선수가 대회 MVP로 선정되었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정희 감독(팔달구)이 지도자상의 영광을 얻었다.

팔달구 여성축구단은 여성부장관기 외에도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도 경기도남부대표로 예선을 통과했다.

다음당 8월에 개최될 본선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팔달구 여성축구단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축구팀이다.

선수 대부분이 전업 주부로 운동을 좋아하여, 자발적으로 모인 순수 생활 체육팀이다.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운영하는 여성축구생활체육교실(매주 화·목 10시~ 13시/ 월드컵 인조잔디구장)에 참여하고 있다.

선수들은 지루하고 힘든 가사 일에서 벗어나 녹색 그라운드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비록 아마추어지만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로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며 삶의 활력소를 얻고 있다.   ※ 담당자 :  팔달구 총무과  조남진  ☎228-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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