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화성시 채인석 시장...25시 야전사령관 청년도시 채인석 화성시장,689.48㎢100만 메가시티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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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화성시 채인석 시장...25시 야전사령관 청년도시 채인석 화성시장,689.48㎢100만 메가시티 진두지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2.2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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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화성시 10년 내 가장 부자가 될 세계 10대 도시 중 하나
화성시 채인석 시장..채시자이 경기타임스와 인터뷰에서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화성시 10년 내 가장 부자가 될 세계 10대 도시 중 하나라며 청년도시 일자리 창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철규 기자 ⓒ경기타임스

화성시면적은 689.48㎢다. 수원시의 5배에 이른다.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것은 땅이다. 그만큼 개발이 무한 가능하다는 이야기다.시는 2020년 계획인구 110만명을 달리고 있다, 현재 인구는 60만명을 돌파했다.화성시 주민등록인구는 남자 31만233명, 여자 29만979명 등 모두 60만1천212명으로 집계됐다. 화성시 주민등록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화성시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것은 여기에 있다. 화성의 동쪽에는 동탄 신도시다. 서.남쪽지역은 제부도.전곡항 등 천혜의 바다를 끼고 있다. 그리고 농.어촌으로 도.농복합도시다. 그래서 화성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불린다.대한민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화성시. 이처럼 110만시티의 도시로 성장하는 중심에 청바지 시장이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다. 청바지는 젊음을 나타낸다. 청년도시를 의미한다.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25시를 쪼개서 100만 메가시티와 청년도시를 가꾸기 위해 동.서.남.북을 누빈다.25시를 누비는 채시장. 채 시장의 올해 최대 사업의 화두는 무엇일까? 당연히 매송면 숙곡리에 들어설(함백산메모리얼파크)다.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또 동탄2신도시,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있다. 또한 농업을 빼놓을 수 없다.농업이 없으면 화성시의 미래도 없다라고 말하는 채 시장이다.

그럼 화성시는 어떤곳일까? 그리고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궁금했다.100만 메가시티를 진두지휘하는 야전 사령관 채인석 화성시장. 2016년 채시장의 25시를 따리가보자.

화성시는 2015년말 기준 인구 59만명을 넘어 6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 전국 1위다.100만 메가시티에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인구뿐만 아니다. 도시 경쟁력도 급성장 중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맥킨지는 화성시를 10년 내 가장 부자가 될 세계 10대 도시 중 하나로 꼽았다. 청년도시. 경제도시

“100만 메가시티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의 마음을 담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의 단호한 한마디 외침이다. 대표사원의 외침에 무엇이 담겨있을까?

 

채인석 화성시장이 시민과 정 담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기타임스

■사회적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생소한 단어다.시민들이 알기쉽게 설명해달라.

▶시는 사회적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한다. 그래서 사회적공동체 담당관실을 신설중이다.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 608억 원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듯 사회적경제를 이루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2014년 80개소에서 2015년 109개로 증가했다.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확산을 위해 시와 연계한 청소업체의 사회적기업 전환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7월 경에는 협동조합형태의 화성시민버스 1호선도 도입할 예정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 노노커피숖 개소식ⓒ경기타임스

■민선5기때 대표사원으로 열심히 뛰었다.지난 4년간 땀흘린 흔적이 있는가?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는 지난해 40호점을 개점해 200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활동 중이다. 올해는 70호점, 최대 500명의 실버바리스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기업체에게는 사회적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따뜻한 공동체, 좋은 일자리로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채 시장은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노카페를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사업의 기업화 모델로 성장시킨다.

■농정철학으로 농업이 없으면 화성시의 미래도 없다를 강조하고 있다.농업 철하는 무엇인가?

▶전국 최초 ‘농업인 월급제’‘농자재 무상공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농업·농촌자원을 화성시의 미래발전 근간으로 삼고 있다
농가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농업인 월급제’는 올해 153농가에 19억원을 지원하고있다.

그래서 화성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먼저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우선 학교급식을 통해 생산과 소비기반을 마련한다. 농업6차 산업화 융복합센터도 건립해 화성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고품질의 로컬푸드 농산물 안정 생산기반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인 월급제 시행 후 해마다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토 등의 농자재 등도 농업인에게 무상공급 해 주고 있다.

■화성시가 달리지고 있다.특히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건설이다.주목할만한것이 있는가? 

▶‘매향리 유소년 야구메카’조성사업은 지난 55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고통받던 매향리를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희망의 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85억 원을 받았다. 야구장과 매향리 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관내 관광산업과 연계해 연간 12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용인시, 이천시와 함께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50억 원의 국비도 지원받게 됐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말 산업 육성을 목표로 승용마 단지, 말 조련단지와 총 1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외승코스도 조성된다.  이에 따라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연간 700만 명에 이르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채 시장은 “야구 메카와 말 산업 특구, 이 두 가지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약자에게 할당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00만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교육이 빠질 수 없다. 공교육의 페라다임이 있는가?

▶100만 대도시를 이끌 아이들의 교육도 빠질 수 없다.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은 지난해 119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관내 모든 초·중·고 136개교로 확대된다.
살기 좋은 도시는 풍부한 좋은 일자리와 가족을 잘 보살필 수 있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있는 도시, 경쟁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있는 도시다. 자본이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서로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람 중심’도시를 만들것이다. 기다려보면 이것이 공교육의 새로운 페러다임라는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함께 9월에는 ‘동탄 중앙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이 문을 연다. 시는 앞으로 9개교에 복합화 시설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단순히 시설 나눠 쓰기가 아니다. 학교와 지역이 ‘교육’으로 단단하게 묶이는 진정한 ‘교육 공동체’가 되는 것을 의미 한다. 화성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신개념 평생교육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화성시 동탄 중아초등학교 조감도ⓒ경기타임스

■화성시의 올해 최대 화드중 하나가 장사시렁이다(함백산메모리얼파크)언제쯤 착공하며 완공은 언제인가?

▶2015년 12월에는 화성을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본격화된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복지를 제공한다. 사람이 중심’행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메모리얼파크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서·남부권 500만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에는 문화유적의 아이콘이다.문화경제를 이끌어가는중인가...

▶화성이 보유한 문화유적의 재조명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화성’하면 바로 떠오르는 정조대왕은 혁신의 아이콘이자 사도세자에 대한 지극한 효심으로 많은 문화 콘텐츠에서 변주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정조대왕 유적지와 삼국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복원을 추진하면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다운 문화적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지금은 문화가 경제를 이끄는 시대이다. 화성시는 이미 삼성과 현대의 대규모 글로벌 연구시설과 1만 2천여 개의 기업체들로 경기도 내 수출규모 1위의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다양성 넘치는 문화콘텐츠까지 더한다면, 100만 대도시를 이끌어갈 든든한 쌍두마차를 갖춘다.

여기에 화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제테마파크 사업도 추진이 가시화된 만큼 시차원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께획이다.

청바지 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말한다. 화성은 단순히 부자도시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창의적 인성을 길러내는 교육, 배려가 있는 세심한 정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사람이 중심’인 도시로 성장 중이라고..대표사원 채시장은 교육, 복지, 문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이 세 가지 핵심 키워드에 ‘사람 중심’이라는 가치가 담겨있다. 그래서 화성은 그 어느 도시보다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 중이다. 붉은 원숭이해의 기운처럼 열정적이고 지혜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화성, 앞으로의 미래가 밝다.

청년도시 화성시는 2035년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에 들어갔다. 채 시장은 100만 대도시에 부합하는 미래 화성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면서 민선 6기 최우선으로 꼽았던 ‘사람이 먼저인 화성’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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